2011.7 방콕 시내 K-pop 플래시몹 [짧은영상]
2011년 7월
BTS를 타고 방콕 씨암 역에 내려서
마분콩(MBK) 쇼핑센터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육교며 계단이며 잔뜩 몰려있는 사람들;';'
대부분 아시겠지만, 이 곳은 태국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벤트가 많이 있기에 그런가보다~ 지나치려는데,
쫑끗? 들려오는 한국 음악 ㅋㅋ
수십명에서 백명가까이 되는 현지인들이 모여
한국음악에 맞춘 댄스 플래시몹을 벌이고 있었던 것~!
*플래시몹: 인터넷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사전 공지된 시간,장소에 모여
약속된 행동을 하고 바로 흩어지는 행위
폰카인데다가 흔들려서 화질이 ㅎㄷㄷ;;
이렇게 리믹스한곡들 이어져서 두시간 정도 진행 됐다고 하네요 ㅋㅋ
가수지망생이나 인디 댄스팀 몇팀이 곡마다 돌아가면서 앞쪽에서 주도하고
뒷쪽엔 말 그대로 일반인들이 ..
어떤 춤을 춰도, 어떤 표정을 지어도 섹시하던
관능적인 태국 소년(?) ㅋㅋ
'한류'라는 말, 익숙하면서도 실감해보긴 힘든 말이였는데
우리가 평소에 흥얼거리는 그 노래들
외국인들이 부르고 춤추는거 외국에서 보니깐 묘한 느낌이드네요
그래서 올려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