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5월 빈둥거리며 돌아 다녔던 곳들의 사진이구요.
제목이 물어물어 찾아왔소인 이유는 그냥 차안에서 듣던 노래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입니다.ㅋㅋ
뽕짝이었는데 누가 부른지는 잘 모르겠구여 노래 제목도 물어물어 찾아왔소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첫 소절이 물~어 물~어 찾아왔소~~~
차안에서 들었던 뽕짝으로는 이 노래와 수봉언니의 사랑밖에 난 몰라...
참 중독성이 있더라구여...
마치 태국 여행처럼요^^
방마파에서 10여 키로 떨어진 긋쌈씹이라는 리수족 마을 가는 길
빨간 흙바닥이 대부분인 마을이지만 개구장이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제가 꼬맹이들에겐 웃기게 생겼나봅니다.
방학인데도 집안 농사일도 열심히 돕고 틈틈히 놀러도 다니는 긋쌈씹 4총사입니다...첫번째 녀석이 큰도로에서 저에게 자기네 동네까지 차 태워달라 부탁한 바우란 녀석입니다...나머지는 바우의 동네 친구 녀석들이구요.
바우 녀석의 이모님입니다...바우녀석과 밭농사하는 곳에 따라 나섰다가 만난 월매 아주매...전 이날 가지고 갔었던 월매 막걸리 서른 깡통을 강탈 당하고 너무 취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늦으막히 하산하게 되었답니다.ㅋㅋ
방마파에서 30여 키로 떨어져 있는 빵캄이라는 마을로 마실 가는 중 만났던 소몰이 중인 고산족 할머니와 손녀로 보이는 아이
소떼로 차를 막고 저에게 담배를 강탈합니다.ㅋㅋ
아참 콜라와 카스테라도 빼앗겼습니다.ㅜㅜ
정들었던 방마파를 뒤로하고 빠이방면으로 가는 도중 러이키우롬이라는 전망대에서 잠깐 쉬어줍니다.
아! 매헝손이여...그리운 방마파의 사람들이여 굿 바이~~~~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