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7년전 빠이(P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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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7년전 빠이(Pai)입니다.

라이노 15 3045




요즈음 여행기 올리시는 분들 빠이 사진을 보면

7년전 여행하면서 찍은 빠이 사진과 너무 많이 비교가 되서

여러분에게 풋풋한 빠이 사진을 소개할까합니다.



이곳 빠이까지는 돈무앙에서 비행기로 치앙마이까지 이동했구요,

여행시기는 말씀드린데로 7년 전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이것저것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량을 렌트해서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비포장 산길을 엄청 헤매

5시간 30분 만에 빠이에 도착합니다.



저희 일행은

빠이가 최종 목적지가 아니고,

한때 한국에서 책으로 출판까지 되어 이슈가 되었던,

"고구려의 후예 라후족"을 찾아 아주 긴 이동을 했던 여행중

잠시 들린 빠이의 사진 입니다.



매홍손 가는 산길 어딘가에서 만난 라후족의 부족장 집에서

하루 묵었던 여행기는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앞서 치앙마이에서 구입한 생필품은 라후족 방문시 전달할 선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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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을 너무 헤매 저녁 늦게 도착하여 그냥 쉬고,

아침에 일어나 한바퀴 돌며 처음 저를 반긴 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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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설이 깨끗했던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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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투어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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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렌트한듯 해요.

요즈음의 빠이랑 조금 다르죠...?  이곳이 가장 번화한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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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상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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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된 사진이라 이곳이 숙소인지, 식당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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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한 메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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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렌트해서 타고다니는 오토바이.
 
저 앞에 보이는 다리 넘어 식당과 방갈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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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강 건너 식당인데요,

빠이 최고의 "GOOD VIEW' 보장합니다.^^

제가 여행 후에 비가 많이 와서 다 쓸려 내려가고,

다시 방갈로들을 지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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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둘러보는데 고즈넉하고 한적한 집들이 있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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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렌트할때 준 한장의 지도를 보고 따라간 무슨 폭포였는데..

7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

비가 안와서 그런건지... 물이 저모냥입니다. +_+"  그래도 폭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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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렌트해서 타고다닌 오토바이에요

24시간 12,000원 정도 했었습니다.




15 Comments
케이토 2011.05.15 06:10  
어머, 한적한 느낌이... 물씬... 
저는 좋다는 얘기를 계속 듣다가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저런 한적함은 외곽으로 나가서야
느낄 수 있었더랬어요... 제 첫방문이 라이노님이 올려주신 사진 같은 느낌이었다면
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저 폭포는 머팽 폭포..조기는 크게 변하지 않은듯 해요 ^^
담달에 또 들를 것 같은데 작년하고는 또 얼마나 변했을런지...변화가 너무 빨라도 무섭네요 ㅠ
라이노 2011.05.15 06:47  
네네.. 케이토님 이 새벽에 글쓰시고 아직 안주무시는군요^^
나머지 여행도 감동적이시길 바래요^^

그래요.. 이제 생각 납니다.  머팽(뺑)폭포.. 사실 폭포보다, 그곳을 가는 고즈넉한 시골길이 지금은 더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필리핀 2011.05.15 09:08  
제가 빠이 처음 간 게 2003년도인데...
그때만 해도 참 평화로운 시골마을이었죠...
그런데 2~3년 전부터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라이노 2011.05.15 10:24  
제가 2004년도에 갔으니까 필리핀님보다 1년 후에 갔군요^^
그때는 해가지면 카페 안쪽 잔디위에 돗자리 깔고 조그마한 밥상에 촛불하나씩 켜놓고 주문 받곤 했는데..  그냥 맥주한잔 마시고 있으면 누군가 통키타 치면서 조용한 노래 부르곤 했었거든요..  손님들은 조용히 촛불에 비춰진 노래하는 이를 지켜 보고있고.... 아~ 그때 그랬었군요..
생각이 하나, 둘 나네요^^
부산영도총각 2011.05.15 13:20  
아... 지르고 싶다... 사진 보니 너무 여행 생각이 간절 하군요
라이노 2011.05.15 15:20  
애타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수이양 2011.05.17 00:37  
7년전이면.. 음..내가 처음 갔을때가 하나둘셋넷... 대략 사오년정도전 같은데, 숫자 세는것도
가물합니다. 호가실한것 5년전과  3년전 그리고 올해, 빠이는 자꾸 변하고 있다른 것..
그치만 빠이는 빠이!

너무 잘봤습니다 ^^
라이노 2011.05.17 01:37  
요즘 여행하시는 분들 사진을 보면 많이 예뻐지기는 했더군요^^
블루파라다이스 2011.05.17 02:50  
빠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태사랑에서 사진으로 볼때마다 빠져드는곳 입니다...

언제나 저곳에 가볼수 있을지....ㅠ.ㅠ
라이노 2011.05.17 02:56  
지금은 변화가 많아서 더 예뻐지고, 한적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많이 사라졌다고 해요.
그래도 빠이 인걸요....^^
요술왕자 2011.05.17 12:04  
림빠이 코티지는 저 당시에는 빠이 최고의 숙소였는데 말이죠...
굿뷰에서 튜브 빌려서 강에서 타고 놀고 그랬는데 홍수후에 빠이 강이 얕고 넓어지면서 그런게 없어졌고... 저 굿뷰도 같이 쓸려 나갔고요....
요술왕자 2011.05.17 12:07  
빠이는 2005년 대홍수 전과 후로 나뉩니다.
홍수 후에 고가의 숙소와 예쁜 가게들이 많이 생겼죠...
매스컴에도 많이 오르고요...
라이노 2011.05.17 12:49  
네... 제가 전해들은 이야기가 맞았네요.. 비가 많이 와서 강변 방갈로가 다 쓸려 갔다길래, 정말 안믿었었거든요..  2004년도 방문당시 정말 고요한 곳이 빠이 였었습니다.
랑스 2011.05.17 16:07  
작년 가을에 다녀 왔습니다만 메인도로 사진을 보니 크게 변한건 없는듯 합니다. 바닷가 휴양지에서는 바다 기운 때문인지 항상 마음이 들뜨서  지냈는데 빠이는 반대로 마음이 푸근하고 안정된 느낌을 내내 받았습니다. 여전히 참 독특한 기운을 가진 편안한 동네라고 느꼈어요.
라이노 2011.05.17 18:46  
요즘 올라오는 사진들 보니까.. 점포마다 예쁜 간판, 페인팅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7년 전에는 거의 그런게 없었어요.. 외곽도로에 예쁘게 치장한 카페며, 더욱더 많아진 밤거리 노점 풍경들... 없진 않았지만 더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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