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의 3년전 여행 사진 #6 (프라콘차이)
주말이 되어 숙소를 제공해 주신 과학 선생님과 함께 근처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분명히 근처에 가신다고 했는데....
차를 오래 탈 수록 미안해진다. 선생님은 어차피 다 가보셨던 곳인데...
캄보디아와의 국경에 가니 빽빽한 나무 너머로 캄보디아가 보인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 크메르 양식의 유적지도 가보았다.
태국분들과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을 빨리먹는 나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배가 고픈걸로 생각하셔서 이것저것 더 시키신다. 태국어 듣기가 서툰 나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다가 뭔가 음식이 한접시 더 나오면 사태를 파악한다.
음식은 따뜻할 때 맛있게 먹어야 제맛이다라고 생각해서 빨리 먹는데...
역시나 계산은 선생님이 해버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