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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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

포맨 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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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고단한 아주머니입니다.
보아하니 북부아니면 이싼지방같으신데...
여느 아주머니들처럼 보따리가 많네요...

포맨도 3등기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lack Canyon에서 보면 죄다 보입니다...
카페옌 한잔 앞에놓고...

Kodak 400......

다음사진은...
유사관광청삐끼들에게 공사당하는 순진한 유러피언사진...^^
12 Comments
곰돌이 2010.03.22 16:17  
포맨님의 사진은...

작품입니다 ^^*

포맨 2010.03.23 12:30  
꼭 한번 카오산 땀루엇초소앞에서 만나야할 분...
일본 말하는 곰이라고 신고해야하니까요...^^
블루파라다이스 2010.03.22 16:45  
흑백사진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film-camera 유져 시네요~!!

저도 시대의 흐름에 할 수없이 Digital을 병행 사용 하지만..

개인적으론 film을 더 좋아라 한답니다~!

T-max 400(TMY) 인가요? Tri-x(TX) 를 사용 하신건가요?

참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포맨 2010.03.23 12:28  
중고딩때는 필름을 무지 골랐지요...요즘 장비병저리가라로...
지금은요...100도쓰고 심지어 없으면 자동카메라용도 씁니다...
대포구멍차이 많이 안나면 사진기,필름 비싸봐야 찍는사람이 시원찮고 컨디션안좋으면 거기서 거기같습니다.
그런데...코닥이 좋고 t-max가 좋더라고요...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은 묘한 고집이 생기나 봅니다...

이 사진 별로 안좋은거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블루파라다이스 2010.03.23 16:27  
헉.. 안좋긴요? 참 좋습니다~!!

필름유져분들이 별로 안계시던데.. 너무 반가워서요..

저도 흑백은 T-max필름을 주로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이 미나 2010.03.22 19:08  
흑백사진은..
편안하기도..슬프기도..

삼등열차..심히..우려가됩니다.
이등열차..go..back..go..gack..6시간을 연착했습니다..ㅜㅜ
어메이징타일랜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포맨 2010.03.23 12:32  
3등열차는 심지어 딱딱한 의자도 있고 장거리 가시는게 뻔한데 둔부에 이리심한 학대를 하시다니요...
언제쯤 돌아오실지....
아예 사시는건 아닐런지...
수이양 2010.03.23 10:49  
포맨님 보내주신 사진 잘 받았어요 ^^
감사해요..  이 사진 보니까 저도 '고향가는길' 사진 하나 있는데..
올리고싶네요
느낌이 이렇게 좋진 않아요. 그냥 막 찍은 사진...
포맨 2010.03.23 12:34  
위에것도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막 찍은겁니다.
헝그리 막렌즈 단거구요...
내려가서 찍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막 당긴겁니다...

찍은 사람이 막 살거등요...-_-
참새하루 2010.03.23 11:45  
고수와 초보의 차이점

생각하고...찍는다---고수
찍고---- 생각한다--  초보

이미 찍기전에 포맨님의 마음속에는
이 작품이 그려져있었을것 같네요

3등 열차를 기다리며 고단한 몸을 잠시 쉬는 여인
마음속은 벌써 고향을 향해 달리고 있을듯

이야기가 있는 사진 ... 늘 포맨님 의 팬입니다
포맨 2010.03.23 12:41  
전 사진을 혼자 해서 뭐가 잘찍고 뭐가 못찍는건지 모릅니다.
다만 사진에는 스토리가 있어야하기땜에...
없는 스토리 조작은 잘합니다...^^
요즘에 사진기 만지는 사람은 참 많은데 저같은 나이롱들이 많지요....
반면에 하루님 사진은 감탄한적이 많습니다. 특히 예전사진하고 요즘사진하고 다시보면 참 무서우십니다...

다른얘긴데...
디카바디가 하나 필요하거든요...나중에 혹시 절봤는데...바디하나 없어지면...전줄 아십시요...-_-
...알고보니 요즘에 멀티마운트도 있더라구요...^^
동쪽마녀 2010.03.26 00:03  
귀향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태국이나 우리나라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고단한 삶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
고향의 다른 이름인 것 같아 참 애잔해지네요.
포맨님의 맘 뭉클해지는 사진들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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