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 팟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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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팟 무

구엔 3 2051
요술왕자의 태국여행기를 읽고 찾아간 곳입니다.  지도에서 빨간 네모 친 식당이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아마, 지금도 영업하고 있겠지요.

처음 갔을때에는 가게 안에 한글 메뉴판이 붙어 있어서 참 신기했고, 음식 만들어 주시던 아주머니께서 간단한 한국말을 하는것도 놀라웠습니다.

요술왕자의 태국여행기에서는 카오팟 꿍을 시켰다고 해서, 저도 그걸 시켰는데 입에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새우를 남겼더니, 아주머니께서 '비싼건데 왜 남기느냐고' 타박을 하셔서, 아주 놀라워 했지요.

제 저렴한 입맛에는 오로지 카오팟 무가 제일 잘 어울립니다. 요술왕자랑 같이 가서, 요왕이 이것저것 시켜주기 전까지는 전 오로지 카오팟 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태국 가도 일부러 카오산까지 가는게 쉽지않은지라, 여길 또 언제가나 싶긴 하네요. 하지만 사진 보면 늘 그리운 맛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남쁠라쳐서 볶음밥이나 만들어 먹어야겠군요. 
 

3 Comments
푸켓알라뷰 2010.03.03 16:54  
태국엘 처음가시는분들은..무조건 카우팟 꿍..좀 익숙해지신분들은 무나 까이를 시켜드시는것같아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걸보니 맛있겠네요..
작년 가을여행에선 이상케 볶음밥을 못먹어서 아쉬워서 그런지..더더욱..
동쪽마녀 2010.03.03 20:27  
저 길쭉한 쌀알들.
먹고 싶어요.ㅠㅠ 
전 음식 사진들 올라올 때 마다 늘 생각하는 게
난 도대체 뭘 먹고 다녔던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카오 팟 무' 란 말씀이시죠.^^
愚夫 2010.03.04 07:59  
댕길때는 나름 열심히 먹고댕기는데.....지나고나면 먹은기억이 없더라는...
나도 먹고댕길때는 사진이나 많이 찍어나야쥐~~
아침부터 괜히 여길 들어와서는 ..추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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