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팡안[풀문파티] - 3박 4일
여기가 "돈싹"인지 "반돈"인지 헷갈리는군요...
아무튼,,, 처음에 "꼬사무이"로 갈려고 방콕에서 조인트티켓을
끊고 왔는데 동료중 한명이 외국인과 대화중 "좀있음 풀문파티가 열린다"라는
정보를 입수,,, 바로 돈을 조금 더 주고서 티켓교환해서 예정에도 없든
"꼬팡안"으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여행중에 이렇다 저렇다할 갑작스런
계획변경이 있었지만 이번건이야말로 최고의 갑작스런계획변경이라
생각했습니다...
원래는 저배를 타고 "꼬사무이"를 가야되는....
날씨가 굉장히 더운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보기만 해도 덥더군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때 음료수라도 권했으면 좋았을 것라는 생각이 ^^
드뎌 출발이네요...
미지의 세계(?),,, 가볼 계획이 없든 섬...
그래서 배안에서 부랴부랴 태사랑책을 통해 "꼬팡안"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있었죠 저기 보이는 외국인은 어느나라사람인지 짐작하실듯 싶군요^^
어찌나 줄담배를 피우는지... 보는 제가 헛기침이 다 나오더군요...
꼬팡안의 주선착장인 "통살라"가 보이는군요
"통쌀라"에 내리자말자 숙소에서 파견된(?) 사람들로 북새통...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모두 03년 3월달에 간것입니다
7월달 풀문파티에 참석한 인원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3월보다 훨 많았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3명이서 3박4일정도 지냈든 "썬뷰방갈로"입니다
트리플룸에다가 욕실(욕조딸린)에 선풍기큰것... 이렇게 해서 250밧이랍니다
침대도 더블하나에 싱글하나/ 방도 어찌나 넓은지 ...
아무튼 지금까지 머문 숙소중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시설이였습니다
방갈로 앞의 쉼터
우리가 렌트한 오토바이...
하루렌트비=200B
7월달에 갔을 때도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이틀에 350B으로 ... 쉽게 디씨해주더군요... 좀 더 세게 불러도 될듯싶음^^
오토바이샷...
오토바이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통쌀라"앞 공터에서
이렇게 체조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가 즐겨찾든 바 2층!<-통살라에 있음
제가 맥주를 싫어하는 관계로...
같이 여행한 동료도 맥주는 별로라고 말해서
그때부터 계속 태국럼주인 "쌩쏨"만 디립다 먹었습니다
쌩쏨작은병에 콜라2병에 안주2개에 우리나라돈 2만원정도
그기다가 사진뒤에 보이는 웨이터...
우리를 위해 계속 기다리죠...
첨엔 얼음까지 자기가 짚어 주고 그랬는데 ... 우리가 불편해서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그랬죠... 2만원정도에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행복했습니다^^
풀문파티를 가기위해서 썽태우를 타고(두당 50B) 핫린으로 향합니다
처음에 오토바이를 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음주운전은 불보듯 뻔한것이여서 썽태우를 타고 갔습니다
근데 풀문파티 오후 8시에 가서 다음날 오전 3~4시경까지
술을 먹고 춤추고 했는데도 술이 안취하더군요...
술을 엄청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맥주도 마시고 ... 풀문파티에 가면 양동이에다가 여러가지
짱뽕(양주/콜라/울나라박카스같은것/등등 막 섞어 줌)해서 파는게
있는데 그걸 4~5양동이를 나눠마셨는데 별로 안취하더군요
술이 세면 말을 안하지만 제가 술이 약하거든요...
풀문파티 끝날쯔음에 다시 썽태우를 타고 숙소까지 와야되는데
그땐 조금 비싸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금 찰때까지 계속 기다리기도
하고요...
너무 일찍 왔습니다...
저녁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이렇게 저렇게 9시가 다 되어가는데
이렇게 썰렁합니다^^:
7월달에 갔을 때는 10시가 되니깐 북적되더군요...
사진속에 3월달의 핫린은 11시가 넘어서야 사람들이 좀 모이기 시작함...
보름달이 구름사이로 보이는군요...
이때가 시간이 좀 이를때고
새벽이 넘어가면 보름달이 해변중앙에 위치하면 해변을 훤히 비춰줍니다
환상적이죠^^
저희들이랑 같이 놀았든 현지인들
솔직히 풀문파티때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논다고^^
옆에 장비홍은 술을 했다는 티를 내죠... 발그레^^
풀문파티가 아시아계사람들에게 인기가 없긴 없나봅니다...
그 당시 보았든 아시아계 사람들은 10명이 채 안됩니다...
그중에 우연찮게 한국사람을 만났지요^^
가수 J의 친오빠인...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말하는투가 영락없이 J랑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