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돌아와서는 너무 귀차니즘이 있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기네요. 늦게나마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드디어 태국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정보를 많이 입수한 태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사진들이 좀 별로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ㅋ 태사랑의 요술왕자님, 고구마님, 엽기님, 그리고 다른분들의 정보 감사합니다.



설레이는 첫 해외여행이었고 설레이는 첫 태국방문이었습니다. 타이항공... 개인적으로 저는 타이항공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발권을 하게 되었는데 제일 좌측의 여직원이 그리 친절하게 말을 하지 않더군요. 왠지 노처녀 히스테리같은 느낌이랄까... 그나마 그 옆에 있던 직원이 친절하게 자신이 발권을 해주어서 참았지만 만일 처음 그직원이 계속 발권을 했다면 아마 가만 있진 않았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대구가는 대한항공 말고는 다른 항공을 타보질 않아서... 서비스는 뭐라 말을 못 드리겠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홍콩 공항의 천장입니다.ㅋ 아무 생각없이 찍은...
1시간 30분 정도 경유하는 노선이기에 중간에 내려서 담배한대 피고 커피한잔 마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정도 할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가는게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홍콩 공항 주변 광경입니다.



드디어... 태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코가 벌렁벌렁 거립니다. 아~ 드디어 태국이구나.ㅋ
논인지 염전인지는 몰라도 많은 곳이 저런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어 조금 인상깊더군요. 농촌체험 하러온건 아닌데... 하면서...



혹시나... 저와같은 첫 해외여행자가 계시다면... 입국소속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전 태국에서 뭐하고 놀지만 알아봤지 공항에서 어떤 수속을 거쳐야하는지 몰라서 막상 태국공항가서는 입국소속으로 인하여 1시간동안 이리저리 혜매었습니다.ㅠㅠ



음... BTS Chit Lom역 옆에 있는 센트럴월드...
태국친구가 칩롬역이라 했는데 전 그걸 잘못들어 실롬역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Chit Lom입니다.ㅋ 죄송^^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광장호프인가...ㅋ
암튼 이곳은 센트럴월드를 나오면 이런 광장호프같은 Pub가 맥주 브랜드 별로 크게 몇곳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맥주를 골라서 가시면 될것 같고요. 날마다 다른 밴드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밴드가 유명한가는 저는 잘 모르겠구여.ㅋ

중간중간 제가 아는 노래가 나옵니다. 한국노래를 번역해서 부른것 같더군요.



저는 운전하고 다니는 입장에서 태국의 교통시스템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진정한 드라이버들은 태국에 있더군요.
언제 어디서 사람이 뛰쳐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운전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횡단보도 또한 거의 본적이 없는듯...
아무튼 차들이 신호에 대기하고 있길래 대로 중간에서 미친척하고 사진한번 찍었습니다. 아마 불켜고 달려오는 저 운전자들도 저 보고 미친놈이라고 욕 많이 했겠죠.ㅋ



음... 이곳은 허리티지 반 실롬. 뭐 간단하게 묵기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디든 다니기도 좋고... 가격은 아침 포함 1800 Baht.
안전저장박스가 있지만 갠적으로 돈은 돈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더 안전하고 안심이 될듯합니다.
외국땅에서 이래저래 정신이 없다보니 10000 Baht를 넣고도 나중에 9000 Baht가 있으면 내가 잘못넣은건지 헷갈리더군요.

나머지 글 들에도 시간 나는데로 차례차례 설명드리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