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김에 계속-끄라비 에메랄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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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김에 계속-끄라비 에메랄드 호수

간재비 4 2141
팡아만에서 스쿠터로 2시간정도 달려서 에메랄드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친구 뒤에 태우고요. 40분이면 가겠다~했는데...길도 공사중이고...멀기도 멀고...단순, 무식, 용감....이 세단어로 갔습니다...투어로 안가고 스쿠터 타고~

비수기여서 좀 오래된거는 150밧에 빌려준다길래 좋구나~하고 타고 갔었는데...오는길에 펑크가 나서 애먹었는데...

다행이 얼마지 않아 수리하는 집에서 수리를 하는데...공구가 시원찮아 2시간 걸려 때운거 같습니다.

첨에는 바람만 빠진줄알고 바람만 넣었다가 타고 가다보니 이상해서 보니 완전 튜브가 터졌더군요... ㅡ,.ㅡ

공구가 없어 이 아저씨 스무번은 공구 빌리러 왔다 갔다 한거 같네요...

겨우 겨우 고쳐서 가격을 치루니 450밧을 부르더군요...시골한가운데라  순박한 이청년이 사기 치겠어? 그리고 뭐 우리나라돈으로 1만5,6천원 정도인데...뭐 그럴만두 하겠다....싶었죠...거기에다가 고맙다고 50밧 엊어줬습니다.

참고로 타이어 튜브 교체비용이 80~100밧정도 랍니다.

바가지 지대로죠~거기다가 중간에 기름 떨어져서 기름파는 집 찾느라 쌩쑈를 했다는...ㅋㅋㅋ
4 Comments
초미녀 2009.09.25 12:46  
오!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이 있네요
이름이 에메랄드 호수 인가요?
담에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간재비 2009.09.25 19:46  
넵~! 에메랄드 호수 입니다.

투어도 있던거 같은데요...

물이 석회질인지 그런걸들이 풀장을 만들었더군요.

태국에서 유일하게 짠물 아닌 민물에서 수영해봤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는데 큰길말고 작은 숲길로 가세요.

열대 밀림을 걷는듯하고 살짝 중국 구채구 느낌도 납니다. 중간중간 작은 호수가 매력있습니다.

입장료 없는 줄알았더니...받습니다. 금액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외국인한테만 비싸게 받은 기억이 나네요.
늘보s 2009.09.26 14:38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끄라비가 그립네요....
빵발부인 2010.01.27 04:37  
우아~끄라비 아오낭 비치쪽에만 있었는데 저런 곳도 있군요. 아 부러워요~ 저도 꼭 가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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