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는 태국(그 외 동물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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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태국(그 외 동물들편)

민베드로 9 3060

태국은 동물이 참 많은 나라 같았어요.
강아지 고양이도 많았지만
야생 동물도 참 많아서

때로는 신기하게...
때로는 놀라기도 하구요

대표적인 것이 도마뱀이지요.
집안에도 살구요.
벌레를 잡아먹어서 이로운 동물이니
무서워 하지 마시길..

저는 귀엽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치앙마이 동물원에 못간데 후회스럽네요.
이번에 태어난 팬더를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치앙마이에 있을 때는 모르고

치앙라이에서 알았는데
일정상 치앙마이를 다시 못들렸지요.

그래도 많은 동물들을 보며...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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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코타이 역사공원에서 만난 소떼들입니다.
주인이 풀뜯어 먹으라고 플어놓구서는
길 옆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런걸 보면 참 관리는 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태국의 소들은 어찌 그렇게 다들 말랐는지
더운 나라에서는 사람도 동물도
살찌기가 쉬운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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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에서 만난 이놈은
다른 새들과 다르게 사람들 무서운줄 모르더군요.
식다에서 얼마나 여기저기 잘 뛰어 다니던지..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요.
이 새 종류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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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쑤코타이 역사공원에서 만난..
이건 맹꽁이 일까요?
쑤코타이 역사공원엔 동물들이 참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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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 역시 쑤코타이 역사공원에서 만났는데
겨우 찍은사진입니다.
이 도마뱀이 우는 소리를 내는 도마뱀이라더군요.
집 천장에도 살지만 눈에는 잘 안띈다고 하더라구요
이 도마뱀이 우는 소리 한번쯤은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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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싸이에서 만난 수닭입니다.
태국도 역시 닭을 많이 키우더군요.
닭도 역시 말랐습니다.
수닭으로 된 조형물도 많고
우리네 닭은 포근함?이 잇는데
왠지 태국 닭들은 용맹스러움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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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타패문 앞 광장의 비둘기 들입니다.
태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어느곳에 가든지 비둘기들을 볼 수 있지요.
근데 신기한건 비둘기들도 마른 편입니다.
우리나라같은 살찐 비둘기는 없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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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햇는데 역시 코끼리를 탔습니다.
공포의 코끼리 타기..ㅋㅋ
근데 아기 코끼리가 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웟어요.
엄머뒤를 따라 졸졸 따르는 것이..
저렇게 작을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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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할 때 타는 꼬끼리입니다.
꼬끼리 탈 때 주의할 점..하나 말씀드릴게요.
안전밸트 꼭 메세요. 탈 때는 몰랐는데
다른분들(다 여자분들이었음)은 밸트를 다 메고 있더라구요
저희 코끼리에는 안전밸트 없었습니다.

몇번을 떨어질 뻔 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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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카메라가 있었다면...
수중 동물들도 많이 찍었을 텐데..
꼬창에서 스노쿨링 하다
배 위에서 찍은 사집니다.

꼬창 스노클링 한번 가보세요.
꼬따오 소문듣고 이번엔 두군데 다 갔는데
꼬창이 못할건 없었습니다.ㅋㅋ
(개인적인 생각..)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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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도마뱀입니다.
여자분들 징그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놈이 작은 놈이고
보통은 천장에 붙어 있어
찍은 사진이라고는 이거 하나 달랑이네요..

그 외에도 땟목타다가..뱀도 보았구요.
꼬따오에서 처음에 보고 악어인줄 안..이구아나도 보았지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태국에서 만난 여러 동물들이 그때의 추억들을 떠올려 주네요.
다음 여행에는 망원렌즈 하나 챙겨가서
녀석들 몰카 찍는 재미에 푹 빠져봐야 겠습니다.^-^

9 Comments
쥬쓰 2009.07.22 22:17  
두번째 사진의 까만새..저도 피피섬에서 봤어요..
야외 식당에서 조식먹는데 옆에 와서 먹을거 달라고 소리내던;;
무섭던데요..
hello쥴리 2009.07.23 01:18  
도마뱀 너무 좋아해용~~~~
그러고보니... 요번 1월달에 호텔에서 과자 풀어놓고 잠시 과일 뜯어먹다(?) 과자먹으려고 봉투를 드는순간 도마뱀이 휘리릭--- 넘넘 무서웠어요.. 하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여기저기 땅에도. 벽에도 천장에도 붙어있는놈.. 미워할 수가 없어요 ㅋㅋ 태국 생각이 절로나게 하는 아이니까.ㅋ
민베드로 2009.07.23 01:35  
그렇죠. 도마뱀 너무 귀여워요. 제가 이스라엘에 다녀왔었는데
이스라엘에도 도마뱀이..ㅋㅋ
더운 나라엔 많은가봐요.
우리나라도 있긴 하지만
산에 살고..요즘은 보기 힘들죠..
참새하루 2009.07.23 01:41  
태국에서는 코끼리 다음으로 친근한 동물이 도마뱀 (찡쪽)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처음엔 좀 놀랐는데 익숙해지니 귀엽던데요
♡러블리야옹♡ 2009.07.23 05:22  
저 두꺼비.. 손으로 잡았다가.. 곧바로 내손에 물이 흥건하게..젖었던...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손에 볼일(?)을 봤다고 믿고 싶진 않아요 ㅠㅠ
민베드로 2009.07.23 10:53  
우와..용감하시네요. 저는 징그러워서 잡기 싫던데ㅋㅋ
트래블라이프 2009.08.02 11:58  
볼일은 아니구 위협이 가해지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내지르는 액체분비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뚜꺼비를 맨손으로 잡으시다니 겁이 없으십니다ㅎ;;뚜꺼비도 독이 있다는 것을 아셨다면 잡지 않으셨을건데...다행이 독이 없는 두꺼비를 잡으셨다면 운이 좋으신 것입니다~~
독고현 2009.07.31 16:17  
저도 태국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도마뱀.......아니 쨍쪽이고 뚝깨입니다 ㅎㅎㅎㅎㅎ

쨍쪽은 그런대로 사람들눈에 잘 띄는데 이 뚝깨란 친구는 쨍똑보다 훨신 크면서 눈에 잘 띠지도 않고 밤만돼면 뚝깨 ..뚝깨...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고...  요놈이 바로 쨍쪽을 먹이로 삼는 살벌한 놈이지요
뭐 ...살벌하다고해서 사람을 어떻게 한다는것이 아니고 같은 종족을 잡아먹고 사니 그렇게 표현 했읍니
다 그런데 믿기지 않는것이 그 찡쪽을 사육? 했다면 ...그것도 머리를 검지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면서 먹이를 줬다면 믿겠읍니까?...그렇게 친구아닌 친구가 됐는데 ....어느날 날 만나러 벽타고 내려오다가 그 뚝깨란 놈이  순식간에 나타나서는 내가 뻔히 보는 앞에서 그 큰입을벌리고 낼름 주어 먹고는 날 물끄러미....아니지 닛끼~한 눈빛으로 보더니만 사라지는 어이없는일을 당했읍니다  해서 뚝깨란놈이 찡쪽을 먹이로 삼는다는것을 친구을 먹이로 준 댓가(?)로 알게 됐읍니다..ㅎㅎㅎㅎㅎㅎ
요안나 2009.08.22 03:06  
한 친구가 도마뱀이 시끄럽게 울어서 밤에 잠을 못잔다 했을 때 안믿었는데,,,
생각해보니 밤새도록 혼자 그리 울어댈 것이 새는 아닌 것 같고,,,도마뱀 같더군요.
사진으로 이렇게 보네요..헐,,,, 저 놈이었구나.

노랑부리 새는 꼬따오 가니 새장에 넣어놓고 집집마다 걸어놨던데 그 시끄럽기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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