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8세 다리-1
2008년 10월 1일
요왕님 한테서 전해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삔까오다리를 찾아나섰는데
저는 이다리가 삔까오다리인줄 알고 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산하나 사들고
방람푸 선착장을 거쳐 라마 8세 다리까지 걸었습니다
일단 다라위에 올라가 지형지물을 탐색한 뒤에
해와 다리와 일직선을 이루는 강변이 온통 수상가옥으로
채워져 있어서 멋진 다리를 실루엣으로 한
일몰은 힘들것 같습니다
다리 남단에 작은 선착장이 보이길래 다시
골목길을 따라 찾아갔습니다
라마 8세 선착장에서 바라본 라마8세 다리입니다
이곳에서 한시간 정도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오후 늦게 비는 그쳤지만 구름이 많아서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잠시 햇살이 나옵니다
선착장이 강물에 떠있는 상태라
장시간 노출에는 다리가 많이 흔들려 나옵니다
밤이 깊어져 선착장에서 촬영은 포기하고
다리위로 올라갔습니다
(기존의 다운사이즈 사진에서는
사장교의 줄이 끊어져 나오길래 이번부터는
사진 사이즈를 좀 크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