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싸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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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싸멧..

수정 3 2211
파타야 여행사에서 꼬싸멧 가는 편도 티켓을 끊었는데
어리버리 여행사 아줌마.. 그만 왕복을 끊어주고 말았네요 ㅠㅠ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1인당 200밧인가 냈는데 이게 편도가격인가요?
아님 왕복인가요?
티켓은 왕복으로 받긴 했는데 가격도 왕복으로 낸건지 어쩐건지..
왜냐면 돌아올때는 파타야가 아닌 방콕으로 가야하니까
편도를 끊은거거든요.

아무튼 꼬싸멧으로 가는 길.
파타야에서 반페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고
편하게 갔어요. 10인승 버스였는데 우리 4명말고
뒤에는 흐음~~ 아시죠?
서양남자와 현지인 커플.. 그런 커플이 2팀 있구
제 친구가 그 커플들 사이의 하나 남는 자리에 낑겨 갔지요..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다는 둥..
난감,, 심심해 하더니.. 나중엔 그냥 인정(?)해버림

반페에서 배타고부터 고생시작이죠.
예전에 피피갈때도 2시간 정도 배타는게 정말 고역이었는데
이번에는 배가 엄청 느리고 통통배 수준인지라..
바로 눈앞에 보이는 섬이 50분이 걸리더라구요..
게다가 흔들림은 또 어찌나 심한지..

그리고 선착장이 따로 없어서 배에서 내려서
또다시 구명보트같은거에 옮겨타고 또 다시 발 적시며
트렁크 이고 지고.. 장난아니게 힘들었죠 ㅠㅠ

꼬싸멧 가실꺼믄 배낭이 편하실듯해요
저희는 모래사장에서 트렁크 밀며.. 죽는줄 알았어요..
미리 생각못한 저희 잘못이지만요 ;;

음~ 꼬싸멧은 머랄까..
피피같은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거기랑은 또 조금 다른거 같아요..
오히려 피피보다 조용한거 같던데....

사진 두장 다.. 아침에 싸이 깨우 해변을 찍은거예요~
3 Comments
아부지 2003.08.21 21:15  
  바다 무지 맑아보이네여? +0+ 제가 내렸던곳은 잘되어있었던것같은데...다른곳인가...^^;;
아마샤 2003.08.21 23:00  
  와!! 제가 봤던 라용이나 파타야 해변보다 훨 이쁘네요. <br>
그...그래두...물은 미지근하겠죠? 역시나?(으...미지근한 물 시러)
수정 2003.08.22 00:56  
  분명 파타야보다는 물이 맑지만 <br>
피피같은데처럼 투명하지는 않아요.. <br>
그냥 딱 우리나라 동해 같아요.. <br>
동해중에서도 물 상태 좋은 화진포 해수욕장 정도?? <br>
근데,, 모래는 최고예요.. 정말 고와서 발도 안아푸고 <br>
밀가루같이 넘 곱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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