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사원 쭉~ 돌아보기
"사원은 다 비슷할텐테 다 돌아 볼 필요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치앙마이의 사원들은 각각 특징이 뚜렷하고 정말 모두 가 볼 만한 가치가 있더군요.
아래 네군데는 갔는데, 유명한 곳 중에 <왓 프라싱>을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치앙마이 현지인에게 가장 가봐야 할 사원이 어디냐고 한번 물어봤더니 <왓 프라싱> 을 추천하더군요. ㅠ.ㅠ
왓 쩨디 루앙 - 바벨탑을 연상시키는 거대함에 압도되었습니다. 창건 당시는 90미터였는데, 1545년의 대지진과 태풍으로 60미터 정도로 낮아졌다고 하는군요.
왓 치앙만 -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네군데 중에는 임팩트가 덜 했습니다. 사원안에 개가 많이 돌아다녀 개 무서워 하는 분은 제대로 구경도 못하겠더군요.
왓 수안독 - 치앙마이대학 근처에 있습니다. 태국의 3대 명찰의 하나이며 역대 왕의 유골이 봉납되어 있는 쩨디(불탑)로 유명합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특이한 구조물이 많더군요.
왓 프라 탓 도이수텝 - 설명이 필요없는 치앙마이의 심볼이죠. 안개가 조금 있어 치앙마이 시내의 멋진 전망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치앙마이 체재 기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매일 올라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