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만투어중 라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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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아만투어중 라와섬

나비홀릭 2 1907

투어 마지막에는 푸켓에서 가장 가까운 팡아만국립공원내 섬인 라와섬을
가는데 차라리 빠통의 물이 더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물색은 별로였어요.
팡아보다는 피피가 물색이 더 예쁘구요.
하지만 날도 덥고 오랜만에 물에 몸 담근다는 생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속에서 놀았어요.
섬에는 리조트도 있고 간단한 음료를 파는 바도 있습니다.
가격은 양심적인 수준이더군요.
현지인들이 많이 놀러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그네들도 부모님이랑 아이들이랑
도시락에 돗자리에 바리바리 싸들고 피크닉을 나왔더군요.
모래가 뜨겁고 소나무과 나뭇잎탓에 발바닥이 따가워서 걸을 때마다
"아~앗, 으~" 요런 소릴 내면서 걸을 수 밖에 없어요...쪼리나 슬리퍼 준비하면 좋아요.

참 소풍온 현지인들이 자기들이랑 사진 찍어달래서 같이 찍어줬어요.
아마도 나이많은 부모님이 우리같은 동양인이랑 사진 찍어보고 싶다 했나봐요. 딸래미가 바디랭귀지로 사진 찍자 하더니 뒤에 서있던 수줍은 표정의
아버지을 중심으로 신랑이랑 저랑 같이 찍었더랬죠...^^

잘 나왔을지는 알 수 없지만
누군가의 사진속에 나온다는게 묘한 즐거움을 주더군요.

DSC_1505.jpg

2 Comments
Bua 2008.04.03 03:13  
  꺄~~~ 넘 멋져요!! [[원츄]]
블루파라다이스 2008.04.05 01:51  
  파란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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