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푸켓에 더 오래 산 도요타 차
푸켓 이땡 플라자(한식당 대장금이 위치한곳) 사거리에서 카오랑쪽으로 150미터 정도가면 지라유왓2이라는 바미 국수집이 있습니다...
롱낭 펄 극장옆의 지라유왓1의 주인 아주머니와는 친척 동생되시는 분이 운영을 하시는 곳인데요..
그곳에 가면 부부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서 타시는 자가용이 하도 오래된거 같아 여쭈었더니 올해로 근 30년이 되어 간다고 하는군요..
도요다 코로나 라는 차인데요..
당시엔 푸켓에 도요다 대리점은 있었지만 차량을 신청을 하면 일본에서 직접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차를 사고 싶다고 찾아오지만 절대 팔 수 없는 보물이라 하시는 그분이 왜 그렇게 부러워 보였을까요?
조금만 타면 싫증내고 새차로 바꾸거나 사람하고도 30년의 지기를 유지한다는게 어려운일인데 사장님께서는 차 한대를 30년동안이나 아껴 왔던것입니다..
자 구경 함 해 보실까요?
차앞면입니다..차앞면에 번호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창기라 번호표 발부된것을 보면 푸켓에서 412번째 발부된것임을 알 수 있네요..^^
차뒷면인데요..5단 기어에 아직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지금까지 출고 당시의 엔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빵빵한 음향을 자랑하기 위해서 트렁크에 설치된 스피커등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었는데 바미국수집 사장님 답게 트렁크안에 엉뚱한게 하나 들어 있네요..어디에 쓰는 물건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