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만난 태국식 헤어 스타일~
오늘은 태국의 헤어스타일 이야기...
얼마전 여행객들과 왕궁을 갔다가...사진을 한장 찍게 되었는데....^^
아직도 왕의 누님을 추모하기 위하여 왕궁은 검은 색의 물결입니다...
귀여운 태국식 헤어 스타일을 한 꼬맹이 발견..^^
위의 사진속의 헤어 스타일은 태국말로 '폼쭉'이라고 하는 태국식 헤어스타일이랍니다...
태국에는 위의 헤어스타일 외에도 양쪽으로 두개가 달린(?)'폼끄래' 그리고 뒤통수 아래로 땋아내린''폼꼬'라는 태국 전통식 헤어 스타일들이 있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상투 같은 그 민족 특유의 헤어 스타일이라고나 할까...ㅎㅎ
위의 폼쭉은 태국의 그림이나 조각등 태국의 여러곳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데...태국인들은 어린 아이가 위의 머리를 만들게 되면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다고 믿고 있답니다...
그리고 위의 폼쭉은 한번만들고 나면 쉽게 잘라 버릴수 있는게 아니라..오로지 절에 가서 스님들만이 자를 수 있는 전통도 함께 가지고 있지요..
아이가 위의 머리를 하고 장성하여 스님이 되기 위해서 출가를 할때..비로소 사원의 스님에게 절단(?)의 기회를 주게 된다는 야그 입니다...
그리고 그 머리카락을 태국의 강물로 띄워 보내게 되지요..^^
그저 마구 마구 아무렇게나 대애충~ 태국을 여행하기 보담은 이런 작은 태국의 전통이야기 하나라도 조금씩만 더 관심을 가지고 주시한다면 태국 여행이 훨씬 더 알차고 즐거워 지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