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아유타야 기차를 타고 방빠인으로
2007년 9월 25일
오늘은 오전은 방빠인 궁을 돌아보고
오후는 어제 못다한 아유타야 유적지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방빠인 궁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요타야 호텔 숙소에서 아유타야 기차역까지는
1킬로 남짓
시간되시는 분은 걸어도 되고
오토바이는 현지인은 10밧
외국인은 20밧을 요구하더군요
아침 7시 20분에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합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기차역에서
기차 운행 시간표는 아래 와 같습니다
가운데가 하얀 부분이 아유타야역 출발시간
방빠인까지 약 20분 소요
기차가 들어오면
종을 땡땡...
기차가 왔습니다
얼릉 얼릉 탑시다
관광열차를 타본 이후 처음입니다
태국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지나가던 경찰관에게
표를 보여주면서 방빠인 가냐니까
기차를 반대 방향으로 잘못 탔다고 합니다 허걱
다시 기다리면서...
그런데 이런 실수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개'념상실이란 제목으로 올린
철도길에 자는 개의 다른 앵글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노숙견이 8마리나 있더군요
다들 기차역에서 단련된 토박이라서
사고 걱정은 없답니다^^
아유타야역에 다시 돌아왔군요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려면
기차역을 등지고 섰을떼
북쪽에서 내려오는
즉 왼쪽에서 들어오는 기차를 타셔야합니다
다음에는 방빠인궁 편입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