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푸켓 무에타이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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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하루-푸켓 무에타이 경기장

참새하루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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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7일 밤

삐끼의 오토바이를 얻어타고

좁고 어두운 골목 골목을 돌아서도 착한 곳은...

(사실 삐끼가 하도 험상궂게 생겨서

어디 컴컴한 뒷골목에 끌려가서

새우잡이로 팔려가지 않을까...걱정했슴다...^^:)

도착한 곳은

'빠통 복싱 스타디움'이란

거창한 네온 간판이 걸려있는

소규모 동네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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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1천밧

매표소에서 깍아달라 그냥 간다해도

안통하더군요...

천밧내니 싸구려 티셔츠 하나 줍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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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총 9경기

시작은 9시 부터라는데

실제로는 9시 반이 다 되어서야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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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둥근 금속판이 징인줄 알았지요

왜 라운드 알리는 징...데엥 ~~

사실은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

그 안에서 쉴때 물을 사용하는

물받이 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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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는 겨우 중학교 1학년 정도되는 아이들 경기부터 시작해서

점점 무거운 체급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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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애들이 돈을 벌기 위해

저렇게 맞고 싸워야 하나 ...불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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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실감나더군요

하려하진 않지만

긴장감과 박진감

그리고 응원하는 관람객들의 열기와 함성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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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이 올라 갈수록

경기내용은 더욱 와일드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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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선수는 안타깝게도 못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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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정도의 경기가 KO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무에타이가 무서운게

한번 재대로 맞으면

복싱과 달리 두번 다시 일어나질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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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전에 선수들과 기념 촬영하는 관람객들

이들에겐 끝날무렵 이 사진을 대형 브로마이드로 프린트해서

갖다 주더군요

가격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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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선수들이 막판엔 씨름경기로 돌변

붙잡고 뒹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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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경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참새하루


1 Comments
구직자 2007.11.23 19:49  
  잘 봤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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