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날 화요일. 펀 다이빙 고객님 두분을 모시고, 이번에는 라챠야이로 가서 두번의 다이빙을 실시하였습니다. 라챠야이섬 Starghorn Reef와 Homerun Reef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구경했었던 아름다운 모습들을 올려 봅니다.
우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라챠섬의 물속은 여전히 맑고 깨끗했습니다. 오히려 건기 시즌 때보다 물색깔이 더 잘나오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 입니다.
산호 틈속에 숨어 있던 랍스터 한 마리...
사슴뿔 모양의 Starghorn Coral들...
가느다란 체형과 길쭉한 입을 가진 플룻마우스 피쉬...
앵무 고기 한 마리.. 이 친구 공격성이 있지는 않지만, 이빨은 상당히 날카롭다고 합니다. 이빨이 바위에 자국을 낼 정도랍니다.
불가사리의 한 종류..
조그만 산호 하나...
스내이퍼 떼들이 지나가면서 산호들과 어우러져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모습들...
마치 집단 군무를 하는 것 같네여.. ^^
누디 브랜치..
라이온 피쉬... 우리 말로 "쏠배 감팽" 이라고 합니다. 독성이 있는 열대어의 한 종류 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말미잘 속에 사는 니모들...
바다나리
가시복. 이 친구를 건드리면, 몸을 둥그렇게 부풀려서 징그럽게 변한답니다. 독성이 있는 물고기니 절대 실수로라도 건드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셔야 됩니다..
얘는 집 나온 니모 같군여.
귀여운 박스 피쉬...
두 분의 펀 다이빙 고객님들의 마지막 스케쥴 이었던 라챠야이 에서의 두번 다이빙.
저도 즐거웠고, 고객님들 또한 신바람 났던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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