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보트 "BBC Charter"
어제 아주 오랜만에 라챠야이 섬으로 다이빙을 갔다 왔더랬습니다.이번에는 러시아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보트 회사 BBC를 이용했습니다.뭐든지 큼직큼직한 것을 좋아하는 러시안 스타일 답게, 배가 커서 파도에 의한 흔들림도 덜하며, 넓고 쾌적하여 편합니다.갑판 입니다. 앞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합니다.
1층에 위치한 다이빙 장비와 슈트를 비치해 놓는 공간입니다. 여기서도 오전 첫 다이빙이 끝나고, 호흡기 1단계만 탱크에서 빼 놓으면, 보트 스탭들이 공기를 다 챠지 해 놓기 때문에, 다이빙때마다 탱크를 갈아 끼워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1층 장비 비치공간 옆에 위치한, 예비용 장비 비치 공간과, 선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정수기가 있기 때문에 다이빙 직전에 또 끝나고 올라와서 직후에 시원한 물 한잔 마실 수 있습니다
예비용 장비들을 비치해놓는 공간 입니다. BCD, 호흡기등에 갑자기 이상이 생겻거나, 핀 이나 슈트가 불편하다고 느껴질 경우, 예비용을 여기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선실 입니다. 바깥에 있는것이 덥다고 느껴지면, 여기 들어와서 쉬어도 됩니다
조타실하고도 바로 연결 됩니다. 현지인 선장이 보트를 운전하고 있는 모습.
계단으로 내려가면 밑에 침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졸릴때 낮잠을 청할 수 있는 곳. 다이빙 다 끝나고 졸려서, 여기서 잠깐 눈좀 붙이고 있으면, 어느새 금방 아침에 출발했던 부두로 돌아와 있습니다.
1층 우측 사이드에 위치한 화장실겸 샤워실. 샴푸와 비누가 구비되어 있슴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넓은 개방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와 티 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토스트가 나오고 점심에는 부페식 식사가 나옵니다.또 커피와 홍차가 구비되어 있구요.
흰색 냉장고에는 음료수와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식사와 물 커피 홍차등은 모두 다이빙 요금에 포함된 것이지만, 음료수와 맥주만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상 쾌적한 다이빙 보트 BBC CHARTE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푸켓에서 다이빙을 하게 되면 시설 좋은 큰 보트가 대부분 인거 같아여. 그래서 여러모로 편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