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탔던 "Similan Liveabord 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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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 탔던 "Similan Liveabord Cruise"

Kenny 1 1601
이번 4박5일간의 풀트립 기간 동안 탑승하여 먹고 자고, 다이빙했던 리버보드 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배는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Marine Project"라는 회사의 3층짜리 리버보드 "AQUARTS 2호"입니다.

빠통만에 정박해 있는 것을 멀리서 찍은 배의 전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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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다음과 같이 다이빙 장비와 슈트를 비치해 놓는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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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잠을 자는 객실과 화장실겸 욕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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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짜리 침대와 거울, 충전용 콘센트 화장대가 비치되어 있으며, 에어컨이 나와서 덥지 않습니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잠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스탭방을 제외하고 객실이 모두 10개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전부 2인용 침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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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배에 비해 공간이 넓고 쾌적합니다. 또한 화장실또한 깨끗합니다. 다만 너무 덥고 습기가 많은것이 흠.
샤워하고 나서 타월로 물기를 닦아도 더운 습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더군여.

한계단 올라가서 2층으로 가면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식당및 휴게실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간식과 맥주를 즐기는 것이지요. 또 여기서 배가 떠나기 직전에 사람들 모아놓고 보트 브리핑, 다이빙 직전에 싸이트 브리핑을 실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3층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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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위에 식사와 간식을 마련해 놓습니다. 지금은 오후 다이빙 끝나고 과일들을 간식으로 마련해 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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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바로 옆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휴게실이 나옵니다. 이안에서는 DVD를 시청할 수 잇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커피, 코코아, 녹차등 가벼운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리 입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하얀색 냉장고는 이 리버보드의 일본인, 태국인 스탭만 손 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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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머리 앞의 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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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맨꼭대기의 썬덱. 여기서 썬텐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수 잇습니다.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썬텐을 위해 누울 수 있는 비치 체어등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밤에 여기 올라와서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별과 달을 보면 정말 상쾌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신선놀음이란 이런게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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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까만색 베개에 누워도 편안하게 썬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낮에는 좀 뜨겁습니다. 그래도 여기 누워 있으니까 제대로 타더군여.
또한 뒤에 철난간에 빨래집게들이 꽃혀 있는데, 여기위에 빨래를 말리면 정말 잘 마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강렬한 햇빛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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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윗 사진에 보이는 에어컨 배출구도 빨래를 말리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지요.

이상 Marine Project의 리버보드 AQUARTS 2호 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이 배는 깨끗하고 시설이 쾌적한 것이 최대의 장점 입니다. 일본인 스탭들도 친절하구여.

더 편했던것은 대부분 푸켓에서 씨밀란을 가게되면 봉고차로 팡아 지역에 위치한 "아오 타쁠라무"라는 부두까지 1시간 반을 가고, 거기서 좀 대기했다가, 스피드 보트로 1시간 반을 가야 하는 빡센 코스입니다.

하지만 이 리버보드는 밤에 푸켓의 빠통비치에서 바로 출발해서 승객들이 밤새 자는 사이에 씨밀란으로 이동. 자고 일어나니까 첫 다이빙 포인트에 이미 와 있는 것 이었습니다.
푸켓으로 돌아올때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빠통비치 까지 배가 돌아와서 손님들을 내려주고, 픽업차로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

덕분에 남들보다 편안하게 씨밀란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푸켓의 데블스 다이버스에서는 씨밀란을 4박5일이상 풀트립으로 가고자 하시는 분들께 이 회사의 리버보드를 알선해 드리고 있습니다.
데블스 사장님이 일본어를 상당히 잘하시고, 일본스탭들하고 잘 아는 사이라서, 데블스 다이버스 손님들이 가면 일본스탭들이 잘 해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 얼마전에 다이브마스터가 된 Kenn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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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아부지 2006.03.14 05:23  
  방도 궁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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