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파라다이스 "Koh-Phi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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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라다이스 "Koh-PhiPhi"

Kenny 2 2733
저는 푸켓에서 다이브 마스터 연수 중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피피섬에가서 약 2주동안 다이빙 교육을 받았습니다.

2002년 10월달에 피피에 가보고 거의 3년 4개월만에 다시 간 그곳.
쓰나미의 잔해가 아직까지 좀 남아 있더군여. 쓰나미 때문에 청카오 방갈로,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등... 로달람 베이에 있는 대부분의 방갈로들이 다 날라가고 없어졌어여.

아직 피피 카바나 호텔도 복구중이지요.

쓰나미가 휩쓸고 간지 약 1년이 지난 후의 피피섬. 다이빙 교육 받으면서 지내는 2주 동안 휠꽃혀서 찍은 것들을 올려 봅니다.

푸켓이나 크라비에서 배를 타고 피피섬에 도착하면 모두 이 부두에서 내립니다. 피피섬으로 출입하는 관문이지요.(똔사이 부두)
phiphi_entrance.jpg

부두에서 내려서 섬으로 들어오는 입구 입니다. 사진에 보시는 모스크 그림에서 알수 있듯이 섬주민들의 대부분이 무슬림 입니다. 따라서 돼지고기 요리는 거의 맛보기 힘듭니다.
phiphi_entrance2.jpg

피피섬 부두에서 보이는 바닷가 입니다.
phiphi_beach3.jpg

phiphi_beach4.jpg

phiphi_beach2.jpg


아래의 사진들은 피피에서 로컬 펀다이빙을 나갈때 거의 맨날 단골로 가다시피하는 곳들 "비다 나이 & 비다 녹" 입니다.

bida_nai.jpg

bida_nai_2.jpg

날씨가 흐릴 때 갔던 "비다 녹" 입니다. 시야가 조금 흐렸지만, 다리 잘린 거북이도 보고, 곰치가 바위틈에서 기어 나와서 춤추는 것도 보고, 시야가 20미터 이상 뻥 뚫린데 보다 오히려 볼건 더 많더군요. 하우징과 디카를 안준비한 것이 아쉬웠던 날.

bida_nok.jpg

비다 녹과 비다나이가 같이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절대 합성한거 아님.
왼쪽에 장화처럼 생긴것이 "비다 나이", 오른쪽에 거북이 처럼 생긴것이 "비다 녹" 임다.

bida_nai_&_nok.jpg

하루는 비다녹에서 오전 다이빙을 마치고, 마야 베이에서 점심시간에 아기 해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태국인 선장이 양동이로 건져서 그날 배에 탄 사람들 다 들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다이빙을 여러번 하면서도 해마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날은 어쩌다가 물위에 떠올라왔는지..
baby_seahorse.jpg
손바닥에서 꿈틀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다들 잼있게 구경하구, 어느 유럽인 다이빙 강사가 집에 가라구 살포시 물에 놓아주더라구요.

피피섬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Comments
훈도사 2006.02.03 13:30  
  선착장부터 물이 너무 맑죠~
하인웅(그랑블루) 2006.02.03 23:07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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