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국립공원
2026-02-03 카오야이 국립공원 하루투어에 다녀왔습니다.
그린리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것이고 투어비 1500밧 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했습니다. 대체 이거 왜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8시출발. 1500밧 지불(국립공원 입장료, 식사 포함)
국립공원 입장료는 지금도 400밧이네요.
그린리프 게스트하우스에서 30km 달려서 방문자센터에 도착.
뭔가 싶었더니 코끼리가 주차장에 나타나서 사진찍느라고 난리입니다.



마치 코끼리 처음 본 사람들처럼 왜 저렇게 난리인지 잘 이해는 안되었습니다....
개울옆에서 그림그리고 있는 사람들.
가이드는 야생동물들에 관해 이것저것 교육받은 사람이겠지요.
잘 안보이는 작은 야생동물을 잘 발견하는것 같았습니다.
가이드는 망원경을 가지고 다닙니다.
물옆에 망원경을 세워두고 보라고 하네요. 망원경 렌즈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줍니다.


저 물 건너편 나뭇가지에 뭔가 있다는데 육안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이런게 보입니다. 가이드가 망원경 렌즈에 제 핸드폰 대고 사진 찍어준 겁니다.
차량에는 운전수가 있고, 가이드는 옆에 타고 있다가 가이드가 뭔가 발견하면 차를 정지합니다.
길옆에 정차하고 가이드가 망원경을 대거나 뭔가 설명을 합니다.
저 멀리 나무에 원숭이가 있습니다.
달리다가 뭔가 보이면 정차.
또는 달리다가 다른 팀이 정차한 것을 보면 덩달아 정차하고 그 팀이 뭘 발견했는지 함께 관찰.
이런식입니다.
도로가에 여러 팀들이 정차했죠? 다른 팀들이 뭘 발견했나 싶어서 덩달아 저러고 있는겁니다.
아마도 조금전 뭔가를 보다가 사라진 모양입니다. 허탕이었습니다.
다른팀에서 발견한것을 함께 보면 다행.
대개는 이미 사라지고 나서 허탕.
Khao Yai's 30th km Viewpoint 도착. 이곳 리뷰가 1800개가 넘던데요.
태국에서도 이정도면 어디 내세울만한 포인트는 아니지 않나....
도로가에 망원경 세팅.
여기는 우연히 발견한게 아니라 나무 구멍에 큰 새가 눌러사는 곳이라 알수있는것 같습니다.
나무앞에 장애물도 없고 새가 커서 육안으로도 새가 있는걸 볼수있었습니다.
그래도 육안으로 자세히 보일정도는 아니라서 가이드가 사진 찍어 줍니다.

11:10 탐방로 입구 도착.

점심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지만 못먹으니 이걸 지금 다 먹으라고 합니다.
계란+코코넛+찰밥
11:20 숲속 탐방 시작.



숲속은 도로가보다 가려지는게 많아 볼수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가이드가 뭔가 발견하고 망원경을 세팅하기전에 사라져버립니다.
긴팔원숭이 서식지입니다.
숲속에서 여러 팀들이 섞여서 북적북적합니다.
대포카메라 준비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원숭이 보겠다고 100명도 넘게 이리저리 몰려다니지만 사진을 제대로 찍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나뭇가지에 가려지고 원숭이는 계속 이동하기 때문이죠.
핸드폰으로 운좋게 하나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 한가운데 두팔 보이는게 긴팔원숭이 (Gibbon)라고 합니다.
또 이동하다가 어느 큰 나무 밑둥 근처 망원경 고정.
아래 사진 저 나무에 있는 구멍들은 곰발자국이라고 합니다.


14:10 숲속 탐방 종료. 숲속에 3시간 정도 있었군요.
아마도 일반식당이 아니라 투어 전용 식당 같은곳에서 식사 제공.
밥 주문후 기다리는 동안
아침부터 그림 그리던 사람들 구경
응? 여기 저런게 있었어?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식쓰레기를 하수구에서 주워먹는 야생? 사슴 촬영

주문한지 15분이상 지나서 나온 밥은 분명 식은 밥을 데워준 것이었습니다.
아마 아침에 볶아둔 밥을 다시 볶았거나.
시장골목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서 50밧짜리 주문해도 이것보다 나아요.
휴식 후 다시 이동.
Haew Su Wat Waterfall 폭포 주차장 도착.
벌써 2월초라서 물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
방문자센터를 지나가야 하는데 도로가 엄청 정체됩니다.
산속에서 도로 정체라니 뭔가 싶었는데
가이드와 관광객 한명은 차에서 내려 걸어갑니다.


뭔가 했더니 코끼리 한마리가 나타나 도로따라 걸어가고 있어서 자동차들이 못지나가고 코끼리 뒤따라 가고 있네요.
안녕~ 카오야이 국립공원~ 이젠 다시 만나지 말자~
이 게스트하우스 숙박. 300밧. 후불.
야생 코끼리를 제외하고는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도 않는 동물들을 관찰한다며 돌아다닙니다.
운좋으면 긴팔원숭이는 잠깐씩 볼수 있습니다. 뭐 종류는 다르지만 태국에 여기저기 널린게 원숭이죠.
나머지는 그냥 망원경 속의 동물들입니다. 그냥 다큐멘터리 보는게 나을지도.....
그래도 이렇게 서양인들한테 유명한거보면 좋아하는 이유는 있겠지요.
TV 다큐멘터리 속에 보던 야생동물들을 직접 본다는게 포인트일까요....
별로 와닿지는 않지만요.
그래... 내가 무지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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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2017년 1월에도
그린리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카오야이 오후 국립공원 반나절 투어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예전 글: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140626
그때도 뭐 별 기억에 남는게 없었지만 이번에도 그리 인상에 남는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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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2025년12월 중순 쯤 도이인타논 투어를 1500밧 내고 다녀왔습니다.
일단 치앙마이에서 왕복하기 때문이 거리가 100km정도로 상당히 멉니다. (왕복 200km)
폭포 2곳도 볼만했고, 왕비의 탑에서 전망도 괜찮았습니다. 식사도 무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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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오야이 국립공원 하루투어도 1500밧입니다.
거리는 그린리프에서 방문자센터까지 30km. 그 주변에서 왔다갔다 두번 하다가 복귀합니다.
폭포에 물이 좀 적은건 계절이 너무 늦어 어쩔수 없습니다. 더 일찍 와야겠죠.
전망대는 애당초 별 볼만하지 않습니다.
식사도 안좋고요. 간식도 뭐 저 코코넛찰밥과 폭포에서 감자칩같은 과자 한봉지+음료 한병이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400밧이었고
가이드 비용도 있으니까
투어비가 800밧 정도라면 큰 불만은 없을까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