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콩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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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콩 강변,

향고을 0 8

남콩 강변 모래톱에서 아이들이 논다,

누나도 논다,

엄마도 논다,

여긴 바쁜 일상은 아니다,

난 한국에서도 백수,

난 치앙콩에서도 백수다,

헌데 내가 백수로 느끼는  감정의 차이는 크다,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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