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앙마니 (Puangma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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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마니 (Puangmanee)

말랏 4 53

 

상품성이 중간 정도인 푸앙마니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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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무더기에 잘보면 작대기가 있어요)



그동안 두드려 보면서 터득한 경험으로 ----

틱틱, 턱턱 소리가 들리면 덜익은 겁니다,

통통.. 통..

이런 울림 있는 소리가 들리면 잘 익은 두리안이라고 볼수있죠

울림음이 뭔가 힘없이 들리면 너무 읶은거라 사면 안됩니다


그런데 태국인들은 소리도 듣지만 

두리안을 들고있는 손에 전해지는 

진동을 감지한다고 하니 

소리만 듣고 100% 판단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두리안을 골라서 계량대(저울, 무게측정후 바코드)로 가져가면 

직원이 그냥 가져갈래.. 잘라줄까. 물어보는데 ----


당연히 잘라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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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캡쳐 입니다)


내가 고른 푸앙마니는

살짝 빠른듯 한데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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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에서 찍을수있게 포장에 담아줍니다  (25년 4월 기준 199바트)



푸앙마니는 씨가 큰편이라 먹을 살이 좀 적지만

그래도 두번에 나눠먹을 양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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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면 

신선한 두리안은 냄새 테러 없어요


개인적으로 보는 두리안 서열은

무상킹 > 깐야오 > 푸앙마니 > 몬통 입니다


맛있게들 드세요


4 Comments
두루아빠 04.21 13:44  
여태 많은 한국인에게 무쌍킹의 위대함을 역설했지만 부질없었다는! 같은 킹인디… 어쨌든 보급형 두리안을 소개해 주심에 감사!
말랏 04.21 16:36  
[@두루아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리안은 보급형 없어요 ㅎ.ㅎ
무상킹도 태국이 묘목을 수입해서 키운거라 안비싸여... ㅋ
이런이름 04.21 16:17  
헐, 두리안도 종류가 있었다니...
전 대체 뭘 먹은 걸까요?

80년대 말, 냉동 상태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두리안을 마트에서 산 적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이게 과일의 왕이라고 부르는 맛있는 과일이래." 하며 부엌칼과 망치를 이용하여 힘들게 껍질을 가르고 속살을 맛봤는데...

맛은 밍밍하고 듣던 것과는 달리 냄새도 거의 없고 그냥 푹 익은 바나나 비슷한 물컹한 식감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문처럼 맛있는 과일은 아니네." 하고 그 이후로는 두리안은 쳐다도 안봤고 혹시 그때 먹은 게 두리안이 아니라 두리안 비슷하게 생긴 다른 과일은 아니였을까 하는 의심까지 했었는데 맛있는 두리안이 따로 있는 모양이네요.
말랏 04.21 16:40  
[@이런이름] 태국오셔서 신선한 두리안을 드셔보세요
태국에서 두리안은 수입한 한국 딸기 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요새 중국에 보낸 두리안이  되돌아온게 많아서
커다란 상등품도 값이 안비싸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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