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꼰나컨. 수련 공원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싸꼰나컨. 수련 공원

망고찰밥 3 38

ff3ebe82c8aa2f1e0571a43e9a43ca0b3d817a2c.jpg(아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싸꼰나컨. 수련 공원

Kasetsart University Lotus and Waterlily Park

위치: https://maps.app.goo.gl/uajmEc87NZyN3PQUA


싸꼰나컨 시내에서 19km 거리에 있습니다. 시내에서 호수 건너 북쪽에 위치. 나컨파놈 가는 길.


싸꼰나컨의 어떤 대학에서 연구목적으로 연꽃을 기르는 곳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구글지도에는 오전 08:30 개장이라고 쓰여있어 9시쯤 도착했는데

가보니까 출입문도 따로 없고 출입관리 하는 사람도 안보였습니다. 

사진찍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올리려고 이제 다시 확인해보니 

개장시간 06:00 ~ 18:30 으로 쓰여있네요.

08:30 이라는 것은 그 주차장에 있던 매점 영업시간인가 봅니다.

오히려 정오 지나면 대부분 연꽃이 오므리기 때문에 오후에 가는 것이 무의미할거라고 봅니다.


수련밭은 크지는 않습니다만 

물 위에 빙둘러 데크를 설치하고 가운데 쉴수있는 정자같은 곳이 있어 

무료공원으로는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종류의 연꽃이 있다고 합니다만 

제가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건 한자리숫자 정도라고 봅니다.

수련이 아닌 일반 연꽃은 어디에 있는지, 잠깐 보기는 했는지 기억도 없네요.


주차장. 작은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4f286f9363bfe9961e8b8849e993da051dc10672.jpg

개장시간 06:00 ~ 18:30 적혀있네요. 일찍 해뜰 무렵 와도 되는 곳입니다. 

8ba88a3672e12d134262f558ea65da61391b6535.jpg

cbe9e203d3e0c07d9b24216b6842efc20a9cd683.jpg

14ab3e15244908d8e549268c83f0096c8a290e53.jpg
a6c391795aa2e94a2bcbd28016e71e0e68db83df.jpg
bad4b43f6e44b06d53d9e34ae387f79fda8e1b4f.jpg
f9c552ec269f2171a71c2b45cc50b72f612876e0.jpg
b470e31425dc9c794f831fc8f01922ba215c8e95.jpg
5db167bc7f015d93e2e5eabf2b2cd1d840686786.jpg
c4d9bc8dd2addf60d1f872a221b48e7c206efe1d.jpg
ac3379adb7a5e9d370d25a2921752cc92f349a0d.jpg
e66c58931e23aa023bb5af85976acde423fab5c2.jpg

b1eb0794a685afbb1fd7ca236bf30d7a38323f2f.jpg

99bfc1a159d35240836dd82e9589f22094305b90.jpg
75949d337c121075c27ff9cb0ab8e2da99397f5e.jpg
a29f6a63ec80e738073d05a680a558512f691270.jpg
dbd79a7066d01cdee5047d8d5b69e61f86344f8d.jpg
19f38eee28cbadaae8ad3948a20a55a89d2dae40.jpg

약간 옆에도 공사를 하는걸 보니 좀더 넓게 꾸미려나 봅니다.

8d39509aa9ac99f5c07b8e64288a7f963f0842e0.jpg
562c00a309350a7b173d7f42ec3596355b37daca.jpg
데크에 가까운 꽃은 무릎꿇고 허리숙여 손을 대볼수도 있습니다만 

허리숙이다가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물속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하시길.

2316896b3e6b2e4a29d2a6f8a941fad96bc8d959.jpg
911cbf41c5386e17a63f7069f28de16a7d247146.jpg
4ff931adb2a6ad4db2cac4879fd8c765c8ca1700.jpg
ff3ebe82c8aa2f1e0571a43e9a43ca0b3d817a2c.jpg
881d4e1a53a395c9e353548957acb93096d8dc7b.jpg
aa833ebbbd98676f9313e0b87f06294e2b3eab9a.jpg

한국에서 보던 수련은 여름이 되면 뭔가 벌레가 붙어있거나 꽃잎이 파먹혔거나 그런게 많았는데 여기서 본건 대부분 꽃잎들이 깨끗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본 사진들은 뭔가 시원찮아서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보다는 좋았습니다.


대중교통이 없어서 가성비로는 권하긴 쉽지 않지만

차량이 있다면 아침 10시 이전에 한번 들러보시길.


3 Comments
말랏 14시간전  
이번에 수련 사진들은 정말 잘나왔네요
꽃의 색감도 좋고, 오전 시간이라 광량도 적당해서
더 사진이 좋은거 같습니다
수련이 피는 시기에 맞춤여행은 참고사항이군요
사콘나콘의... 아름다운 사진 감사합니다
망고찰밥 13시간전  
[@말랏] 글을 조금 수정하고 사진 하나 더 올렸습니다. 개장시간 찍힌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낮에는 우돈타니 가야해서 그랩 오토바이 타고 가서 급히 사진만 찍고 돌아오느라 저런 사진이 찍혀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런이름 5분전  
연이 종교적으로도 의미있는 식물이지만 먹을 수 있는 식용식물이며 약재로도 활용성이 있는 약용식물이고 또 연꽃과 연잎 자체로도 볼만한 관상식물이여서 여러모로 유용한 식물인 거 같습니다.

연근을 아주 얇게 저며서 그대로 튀기면 감자칩보다 낫더라고요. 과자로 먹어도 좋고 요리를 장식하는 용도로도 좋아요. 일단 모양이 뭔가 있어 보이잖아요.

그리고 연근을 불에 태워서 그 재를 지혈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효과가 무척 뛰어나서 상용화를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본초책에서는 연꽃 색깔까지 구분하여 연근의 효능을 구분하는데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구분하며 살 수는 없어서 그냥 마트에서 파는 거 사다가 썼는데도 출혈이 거의 바로 멈춰서 놀랐습니다. 이후로 저는 연근을 여성에게 매우 좋은 약재로 생각하고 있어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