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 푸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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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 푸보빗

망고찰밥 7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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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 푸보빗


위치: https://maps.app.goo.gl/NY2h2aVv96m8PuCQ9


러이 시내에서 동쪽으로 4km 떨어져있고 

시내에서도 보이는 작은 산입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가로등 아래 보이는 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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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보면 5분이면 올라갈것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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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정상까지 7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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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없습니다.

계단 좀 올라가다가 입산자 명단 써야합니다. 하산할때는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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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원래 있던 계단을 폐쇄하고 옆에 새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흙은 전혀 밟지 않고 100% 계단으로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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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케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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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 탐롯. 

계단 손잡이를 휘감은 나무 덩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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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가 위로 뚫려있고 사람이 통과할수 있지만 위험하고 냄새도 나니 안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약간 더 올라가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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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정상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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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초소가 있고 군복입은 사람이 지키고 있습니다. 

매점같은건 없으니 물은 미리 준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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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둘레로 한바퀴 빙 둘러 데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데크따라 약간만 걸으면 사방을 다 볼수 있습니다.

시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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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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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기가 그리 맑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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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가운데 옆으로 길쭉한 빈 터 같은게 러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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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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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작은 매점에 물과 음료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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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보빗 구경은 별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보다는 좋았습니다. 러이에 2박 이상 머문다면 한번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30분 등산이라 별 부담도 없습니다.

러이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들이 겹겹이 보이는데 좀 이국적이었습니다.

다만 산이 좀 멀고 작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공기라도 좀 맑았으면 만족도가 두배는 높았을텐데요.

다음 기회에 12월쯤 공기가 좀 맑을때 이싼지방 다니게 되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7 Comments
말랏 03.06 15:58  
이번에도 좋은곳을 보여주셨군요
여기도 추운날씨에는 운무가 생기는 곳이라서
시기를 잘잡으면  구름바다를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러이에서는 쉬었던 적이 없군요
조금 위쪽에는 치앙칸이 있고, 러이로 들어오기 전에는 단사이가...
망고찰밥 03.06 19:56  
[@말랏] 1월 쯤에 가면 운무를 볼 가능성이 높겠군요.
동쪽마녀 03.15 01:20  
러이에서는 맨 시내에서만 있다 떠났기 때문에
푸보빗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호수하고 공항 내려다보이는 정경이 일품이어요.
하지만 러이에 다시 갈 일이 있으려나 싶구먼요.
참!
러이 그 족발덮밥 집 가보셨는지요?^^
시원한 풍경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3.15 15:37  
[@동쪽마녀] 저는 다음 언젠가 푸르아 국립공원을 방문하려고 러이에 다시 방문할것 같습니다.
그 족발집 가서 몇번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보통 싼 돼지고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여서 그런지 잡내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
그 족발집은 그런 냄새가 안나는 좋은 고기를 쓰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요리 실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좋은 고기를 쓰는것 뿐인가 싶었는데요, 창자부위를 약간 섞어서 주문했더니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내장 냄새 제거 기술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세척도 제대로 안되어 돼지똥 냄새가 그대로 나더라고요.
도저히 씹을수도 없어 주인 안볼때 휴지 뭉쳐서 뱉어버리고 밥에 있던것도 다 싸서 버렸습니다.
그 후로 몇번 가기는 했지만 내장은 절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건 태국인들도 못먹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판다는게 지금도 이해가 안되고있습니다.

동쪽마녀 03.15 16:17  
[@망고찰밥] 족발덮밥 먹을 때 내장도 같이 주문할 수 있는 건가요?
딸내미가 족발덮밥을 매우 좋아해서
이 동네 저 동네에서 많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내장도 함께 주문되는 건 정말 몰랐습니다.
근데 그 내장 세척이 제대로 안 . . . ㅠㅠ
그 집 추천해드린 제가 다 죄송하구먼요.
에고.ㅠㅠ

그 집 족발덮밥이 맛있었던 이유가 좋은 고기를 써서 였다니
여러 가지로 배웁니다.
저는 고기를 잘 안 먹는 편이어서
육류 냄새에 꽤 예민하기 때문에
특히 돼지고기로 무언가를 할 때
생강 혹은 된장, 생강을 정말 많이 넣습니다.
그래서 잔반을 먹은 돼지고기 잡내가 심하다는 걸 몰랐어요.
그렇구먼요 . . .
망고찰밥 님께 많이 배웁니다.
추천해드린 음식점이 그 모양이어서.ㅠㅠ
죄송해요, 망고찰밥 님.ㅠㅠ
망고찰밥 03.15 18:54  
[@동쪽마녀] 전 미식가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지도 않지만 냄새와 맛은 잘 구분하는 편입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으면 생수 브랜드별로 물맛차이도 뚜렷하게 느끼고요.
저 가게가 다른 가게들보다 고기가 좋기때문에 그래도 몇번 더 갔습니다. 다른 가게들의 고기는 분명 더 못했거든요.
몇년전에 갔었던 까이양 쏨땀집은 지금 가게 상태가 좀 난감했습니다. 추천 못하겠더라고요.
동쪽마녀 03.15 19:15  
[@망고찰밥] 러이 식당들이 그렇구먼요.
안그래도 구글 지도에서 보이는 까이양 집이
예전의 그 까이양 집하고 많이 달라 보여서
주인이 바뀌었거나 업종 변경을 하였나 보다, 그랬어요.
연기 빠져나가는 거대 후드 알아본 딸내미가
그 집 맞다고 하더라고요.
어쩌면 족발덮밥 집도 까이양 집도
그 새 주인이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팬데믹이라는 큰 변고를 겪은데다
우리 동네조차도 조석으로 변하는 마당에
안 변하는 게 있겠습니까, 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마음은 씁쓸하네요.
러이는 정말 다시 갈 일이 없겠어요.ㅠㅠ
고생하셨어유, 망고찰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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