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다한. 푸파텁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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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다한. 푸파텁 국립공원

망고찰밥 7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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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다한. 푸파텁 국립공원

위치 : https://maps.app.goo.gl/y5UyMcKn6hBBMTBq6

묵다한 버스터미널에서 남쪽으로 18km 거리.


저는 완행버스타고 가서 공원앞에 숙박하고 돌아왔습니다.

그건 결국 누구한테 추천할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숙박 식사 사정이 너무 안좋아요.

나중에 여행기쓰면 소개하기로 하고 여긴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 하겠습니다.

묵다한에 숙박하면서 택시로 당일치기 다녀오는걸 추천합니다.

매표소에서 100미터 들어가면 거기서 주요 볼거리가 시작되고 관심 있으면 약간만 더 걸으면 되는 것입니다.


숙소에서 길에 나오면 바로 매표소입니다.

공원 입구 매표소. 외국인 1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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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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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7번지점이 3000m 거리. 8번은 돌아오는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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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3km 다녀오려면 몇시간을 걸릴것 같아 연료로 컵라면 하나 두유 하나 먹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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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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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불과 100미터 거리. 여기가 하이라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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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별도로 없고 저 바위로 올라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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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약간 올라가는게 가장 가파른 길입니다. 20~30미터만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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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미터만 올라가면 바위 군집 지역이고 길도 대충 편안해집니다.

여기가 1번 (20m)지점. 바위 군집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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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한쪽밖에 안보이니 바위 군집 구역이 좀 실감이 안납니다.

(구글 360도 뷰 기능으로 보세요)

푸파텁 국립공원 볼거리 하이라이트 위치: https://maps.app.goo.gl/R4rqaZgp9RhjvPM57


이 군집구역에서 더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입니다. 

슬리퍼 신고 다녀도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바닥이 좀 울퉁불퉁해서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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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라가면 휴게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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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바위표면을 계속 걸으면 

여기가 2번 (500m) 지점. Lan Mudch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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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는 곳과 또다른 휴게소가 나옵니다. 바위 군집 구역에서 600m 정도 거리입니다. 완만해서 전혀 힘들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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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구경하러 왔다면 여기서 돌아가는걸 추천합니다.


이후로는 뭔가 이 공원만의 특징적인 볼거리라든가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단순히 등산 느낌이었습니다.

안내도에는 폭포라는 이름이 몇군데 있지만,

지금 시기에 바위표면에 물이 흐를리가 없고 

가봤지만 당연히 폭포는 없습니다.

 

4번지점. Pha Oot 전망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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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모양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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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지점. Pha Ng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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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지점. Tham Phra 폭포는 물이 없고 Phu Tham Ph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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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3000m) 지점. Pha Sai 파싸이? 가장 먼 지점입니다. 노력에 비해 보람이 없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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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이정표가 이상한데요. 바위에 표시되어 있고 바위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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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들어가면 안될것 같은 곳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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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좁은 구멍이 Tham Lo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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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으로 어쨌든 나가긴 하네요.


돌아가는 길에 

조금전 그 7번 지점으로 가던 바위의 아래 절벽에 바짝 붙어서 한참 걸어가야 합니다.

이 절벽 아래의 길이 

8번 지점. Pha Mana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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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지 않도록 이정표가 짧은 간격으로 계속 세워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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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는 지점으로 돌아와 왔던길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옵니다.

출발지점의 군집 구역 다시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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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돈타니 인근에서 너무 탁해진 공기를 보니까

이 계절에 더 이상 들판이나 숲 풍경 보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면 공기와 별 상관없는 바위구경을 하자 싶어 좀 먼 묵다한까지 다녀왔습니다.


선택은 잘 한것 같습니다만

공원 주차장 상권이 사실상 다 망한것 같고 식당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손님이 없으니 소수의 매점에도 빵이나 주스도 못놔두고 

장기보관할수 있는 라면, 과자, 합성음료 같은것만 있습니다.


제가 첫 지점에 올라가려 할때 바위에서 내려오는 사람 2명 봤고

그 후로는 산에서 4시간 있었으나 사람을 한명도 못봤습니다.


6, 7, 8번 지점은 다른 산으로 올라가고 낙엽으로 미끄러워 몇번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없으면 바위 군집 구역만 보고,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면 별보는곳 (600m, 두번째 휴게소)까지만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 후로는 그냥 등산이니까 참고하시길.


입구의 군집구역은 볼만했고 만족했습니다.

저는 안내도의 마지막 지점까지 다녀왔지만 4시간 노력에 비해 보람은 없었습니다.


반프에서 방문한 푸프라밧 공원과 볼거리가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데요.

바위는 비슷비슷한것 같지만 푸프라밧 쪽이 바위숫자는 약간 더 많으려나요. 

우돈타니에서 접근하려면 묵다한보다는 반프쪽이 거리가 가깝긴 합니다.

묵다한은 어디에서 접근하려고 해도 좀 멀지요.


7 Comments
망고찰밥 02.14 23:52  
저는 지금 여행중입니다. 이번 여행사진 올리는건 여기서 일시중지합니다.
다녀온 곳중 쓸만한데는 다 올렸고
여러 사정(공기 나빠서 풍경이 안좋음, 산에 낙엽이 짐, 몸 컨디션, 예산)으로 이제 다른데 더 찾아갈지 중단할지 저도 확신은 못합니다.
만약 소개할만한 사진을 더 찍게 되면 그때 올리든지 하겠습니다.
뽀뽀송 02.15 01:28  
우돈 다음에 묵다한으로 점프할 만큼, 이싼은 볼 게 없어서 이동 경비랑 시간이 북부에 비해 더 드는 듯 합니다.
그간 사진 잘 봤습니다. 건강부터 챙기셔요.
환율보면 많이 우울합니다.

근데, 바위들이 공룡 다리처럼 생겨서 고인돌 무덤처럼 생겼네요.
저길 가려면, 왓파타파놈 갈 때 날 잡아서 1박 2일 계획 잡아야 겠네요.
잘 봤습니다. 다시 사이트가 조용해질 듯...
망고찰밥 02.15 02:28  
[@뽀뽀송] 묵다한 가는 길에 다른 도시를 경유하려고 했는데 일이 좀 꼬였습니다. 그래서 새로 찍은 사진이 적당한게 없어 더 못올리고요.
저는 이동도 가능한 짧게 하고싶은데 별 볼게 없다보니 이동거리가 멀어지고 버스요금도 많이 들고 그러네요.
지금 공기가 너무 나빠 산에서 자연풍경보는 국립공원에 가면 비용낭비가 클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동쪽마녀 02.15 03:56  
태국 북부나 이싼이나 1월 중순 이후부터는 대기질이 엄청 탁하더이다.
수코타이하고 씨 쌋에 12월 말에 있어봤는데,
그 때 이미 화전을 시작하더라고요.
2월하고 3월이 가장 극악하다고 하던데
음 . . . 방콕 근교 쯤으로 빠지시거나
같은 중부라도 방콕보다 아래 쪽에 있는
랏부리, 펫부리 쪽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국립공원 더는 가지 마시고
그냥 소도시에서 쉬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리고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 하시는 것 추천 드려요.
건강 우선!

앗, 안 그래도 라오스 사완나켓을 가게 된다면 묵다한을 들러야 해서,
예전에 정리해두었던 묵다한 자료들 다시 꺼내 읽다 보니
말씀하신 푸파텁 국립공원이 있더이다.
2019년 이싼 여행 중
콩찌암이 예상 외로 마음에 들어서 원래 계획보다 더 체류하는 바람에
묵다한을 건너뛰고 나컨파놈으로 갔는데,
나컨파놈이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아니어서
묵다한을 갈 걸 그랬나,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이싼 쪽 국립공원 지형은 비슷한 데가 있어 보입니다.
암튼 정말 신기한 지형이어요.
라오스 사완나켓을 가게 된다면
묵다한 푸파텁 국립공원 들러보고 싶구먼요.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2.15 21:37  
[@동쪽마녀] 지금 방콕에는 휴교령 내릴 정도로 공기가 심각하다고 해서 근처에 갈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이싼지방은 고작해야 밭태운 연기지만
방콕인근은 공장 독가스라서요.
탓파놈, 나컨파놈, 싸꼰나컨, 깔라씬, 러이엣, 야쏘턴, 암낫짜런
다 뭐 볼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묵다한 시내 남쪽 산위에 대불상 있는곳. Wat Roi Phra Phutthabat Phu Manorom.
여기 갔는데 사원안 상권이 그냥 싹없어져 놀랐습니다. 그래서 여행사진에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말랏 02.15 10:25  
망고님이 매일 올려주시는 글때문에
요즘 태사랑에 오면 기분이 흐뭇 했는데요...

지금 북쪽도 공기질이 안좋지만
최악은 3월, 4월, 5월 비올때 까지 라서
아직은 있을만 한데  더 나빠지면 저도 떠납니다

지금 북쪽 주들은 집앞에서 한줌 쓰레기만 태워도
엄청나게 벌금을 물리니까 확실히 불이 줄긴 했어요


(나사 파이어맵, 1주간 대형화재 데이터)
북쪽도 람푼, 람빵, 프레, 우따라딧 저쪽은 노답요
망고찰밥 02.15 21:41  
[@말랏] 푸끄라등, 푸르아 국립공원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가면 실망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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