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사구가 있는 바닷가 마을 <무이네>
호찌민에서 아침9시 버스를 타고 네 시간 남짓 달려 무이네에는 1시쯤 도착 했습니다.
숙소마다 내려주네요. 숙소 도착하여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실~
완더러스트 호텔
Wanderlust Hotel
https://maps.app.goo.gl/oprwyHKVbKuAr4PA9
넓고 밝고 깨끗하고 저는 이용 안하긴 하지만 수영장도 2개나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이번 베트남 한달 여행에서 묵은 숙소 중 가장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2만원 정도 밖에 안하네요. 베트남 숙소 가성비 후덜덜합니다.
예전에 없던 해변 산책로가 생겼어요. 낮에도 밤에도 걷기 아주 좋아요.
오피오 비치 바
OPIO BEACH BAR
https://maps.app.goo.gl/sm3hpkZRUfZo1bnq8
숙소 근처 해변길에 있는 바입니다. 생긴지 일년도 안되었어요. 젊은 커플이 운영합니다. 주인 남자 파블로는 보트피플 2세대라네요. 처음에는 가족들이 유럽에 갔다가 지금은 싱가폴에 정착해 있는데 자기만 베트남으로 돌아와서 가게를 차렸다고 합니다.
사이공 라거 2만5천동(1450원). 참고로,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다른 맥주 작은병이 330ml인것인데 비해 사이공 녹색라벨은 450ml에요. 가격도 맥주 중 가장 저렴한 수준.
모히또 8만동(4600원)
메뉴에 없는 특별 칵테일 9만동(5200원)
함띠엔 시장
https://maps.app.goo.gl/EPwMRPFAXHZFESt99
여러가지 과일을 파는 상점, 노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
태국에서는 보지못했던 모양의 망고가 많아요.
제일 맛있는 걸로 골라 달랬더니 태국 남덕마이 같은걸 주시네요. 맛도 별로 였어요. 그냥 알록달록한 다른걸로 살걸... -_-;;
넴느엉 바오 카
https://maps.app.goo.gl/2BuqnQ2YeCQSFuGc9
태국에서는 여러번 먹어본 넴느엉을 베트남에서는 이제서야 처음 먹어보네요.
재료들이 투박하긴 한데 저렴하고 맛있어요. 라이스페이퍼는 얇아서 그런지 물에 적시지 않고 그냥 싸 먹어요.
1인분 한셋트 5만동(2900원), 사이공 캔맥주 2만동(1150원)
벱냐민 식당
https://maps.app.goo.gl/94BbQkZTVym5Cv4s5
여행자 식당인데 가성비가 좀 떨어지네요. 껌쑨(껌승) 7만9천동(4600원)
꽌 호앙 한
https://maps.app.goo.gl/cvMxfnXevwVi4yEJA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퍼보 4만동(2300원)
반미 309
https://maps.app.goo.gl/UEi34xct4yaUGisBA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반미 샌드위치 식당. 재료에 따라 1~2만동이에요.
미트볼 반미 2만동(1150원). 간에 기별이 안 가서 닭고기 반미 한개 더 시켜 먹었어요.
반쎄오 하이싼 추 무어이
https://maps.app.goo.gl/JZfLBH5B7hJcDGpf8
손바닥 만한 해물 반쎄오를 하는 곳이에요. 맛은 있는데 현지인에게는 1개 만2천동, 외국인에게는 만5천동 받는 듯해요.
동부이 푸드코트
https://maps.app.goo.gl/ag6ugiKXiucnbBVL7
베트남 음식, 멕시코 음식, 태국 음식, 피자 등 여러 식당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는 맨 앞 오른쪽에 있는 해산물 코너인 'The Coconut Tree'에서 병어 고추 소금 구이 시켜 먹었어요. 13만5천동(7800원). 나중에 보니 여기가 바다생선 먹기에는 가장 저렴한 곳이었네요. 냐짱, 호이안 등에서는 훨 비싸더라고요. 여기서 좀 많이 먹을 걸... 샐러드와 밥 포함입니다. 병어는 큼지막한 것이어서 혼자 먹으니 아주 배부르네요.
술은 가운데 있는 바에서 직접 사다 먹으면 됩니다. 사이공 라거 2만동(1150원)
진커피
Gin Coffee
https://maps.app.goo.gl/w5dKsGGowkwfhL2t8
분위기 좋은 정원을 가진 카페입니다. 커피 만5천동부터 있어요. 제가 먹은 코코넛 커피는 3만동(1700원)
길거리 한적한 식당에서 먹은 페트병 비아호이. 1리터 5만동(2900원)
파이럿 라이브 뮤직바
https://maps.app.goo.gl/SHYkZJjoiaBscgzcA
금요일 밤 라이브 뮤직 하는 곳을 찾아 그랩 오토바이타고 간 곳인데 기타 솔로 잔잔한 음악 몇곡 못듣고 끝났네요. 주말에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니얼바나 비치 클럽
Nirvana Beach Club
https://maps.app.goo.gl/8B6crWddWciz89RJ7
무이네 해변 중간쯤에 바다에 접해 있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운데 비해 술값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맥주 4만동(2400원)~, 칵테일 13만동(7500원)~
열반(Nirvana)에 들때까지 춤을 추어보자~
숙소에서 15만동(8600원) 짜리 오후 반나절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지프차를 이용 요정의 샘물, 어촌 마을, 흰모래 사구, 붉은모래 사구를 돌아 보는 일정입니다.
요정의 샘물. 그닥 깨끗해 보이지 않은 작은 개울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어촌 마을
사구 가는 중간에 바다를 배경으로 차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요.
흰모래 사구
예전에 왔을때는 사구를 걸어서 보았는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 정상까지 지프로 이동하더라고요. 사구 위를 걸은 사람은 저하고 같은 팀의 덴마크 남자 둘뿐이었네요. 능선을 따라 한바퀴 삥 돌았는데 무척 힘들긴 했어요.
붉은 모래 사구에서 석양을 봅니다.
무이네 풍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