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피싸이. 나가 파이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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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피싸이. 나가 파이어볼

망고찰밥 7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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븡깐에서 미니밴 타고 농카이 가는 길에 차타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숙박하기로 한 3곳중 마지막 동네가 폰피싸이 입니다.

즉 농카이에서 가까운 소도시입니다.



폰피싸이. 나가 파이어볼 뷰포인트

위치: https://maps.app.goo.gl/DSs4tDffc66oHQ9Q6


폰피싸이에서 묵은 강변 숙소: https://maps.app.goo.gl/zGx3j9kw6W2wFZTy9


안내문 설명에 의하면,

메콩강 속에 사는 나가(Naga, 용)가 가끔 수면 위로 불덩어리를 뿜어올린다는 전설이 있다는군요. 

그걸 구경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 폰피싸이 뿐만 아니라 메콩강 여러 지역에서 봤다는 사람들이 있다는군요.

그러니까 관광객이 여기 온다고 그날 뭔가 볼수 있는건 아닙니다.


이것은 캄보디아 끄라체의 메콩강 돌고래 관찰투어보다 더 가능성이 낮습니다.


폰피싸이 강변은 빡캇보다 더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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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강변 야시장터를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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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파이어볼 보는 곳 사원앞. 대나무 조형물. 

저걸 세운걸 보니 최근 행사가 있는 모양입니다. 

파이어볼 실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도시에는 어떤 축제명분 같은게 필요한거죠.

그런 명분에 오랜 전설이 붙으면 축제를 더욱 오래 유지할수 있어 더욱 좋은거고요.

뭐. 저는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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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강변이 붉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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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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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Naga). 태국 사원에 다 있는 그 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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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강변의 Wat Chom Nang. 강변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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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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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나무 조형물이 좀 인상에 남았습니다만 저건 곧 철거될 것이고,

그 외에는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그리 인상에 남는 구경거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7 Comments
망고찰밥 02.04 22:51  
동쪽마녀 02.04 22:58  
아, 저 조형물이 금속이 아니라 대나무 살로 만든 것이로구먼요!
맨 첫 사진 봤을 때 당연히 금속이라고 생각했어요.
대나무 조형물이라는 건 축제 지나면 철거하겠네요?
저렇게 잘 만들었는데 몹시 아깝.ㅠㅠ

망고찰밥 님 덕분에 매우 좋은 시골 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븡깐부터 농카이 구간 동네들 매우 마음에 들어요.
메콩강 풍경이 언제까지 지금과 같을런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꼭 갈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바라며.
태국 북부하고 묶어서 이싼 북부 쪽 돌아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 딸내미가 러이에 피타콘 구경하고
카우카무 먹으러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하니까,
겸사겸사 러이도 한 번 더.^^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아니.ㅋㅋ
저 답글 올리는 동시에 망고찰밥 님 답글이 있길래
올려주신 링크 클릭했는데.
이게 뭐예요.ㅋㅋ
망고찰밥 02.04 23:24  
[@동쪽마녀] 폰피싸이 강변에서 볼수있는 파이어볼~ 입니다. ^^;
말랏 02.04 23:41  
태국의 어떤 단체가 라오스에 파이어볼 사기꾼 찾아달라고 고발 했다는거 본기억 나네요 ㅎ.ㅎ
시즌이 되면 밤마다 불덩이가 하늘로 올라가긴 합니다
그리고 믿음이 깊은 주민들은 파이어볼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요

외국뉴스가 취재를 하면서 과정을 설명한적이 있는데요
전제조건은 사람들이 태국쪽 강가에 많이 모여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고있으면
강 건너편 라오스에서 불총을 어둑한 밤하늘로 쏩니다
불덩어리가 큰데 하늘로 올라가려면 상당한 폭발음이 나는데요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불빛이 하늘로 올라가는 순간
강가의 수많은 사람들이 감탄의 함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빛과 소리의 시간차 때문에 파이어볼 폭발음이
건너편 강가에 도달할때는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묻혀버립니다
못듣게 되는거죠

그렇게 수십년간 태-라 합작으로 멋진 이벤트를 해왔습니다
내용을 알더라도 저는 한번 보고싶어요
망고찰밥 20시간전  
[@말랏] ㅋㅋ
함성소리에 폭발음이 묻힐 정도의 인원이 모여있을때 파이어볼이 올라가는군요.
말랏 20시간전  
대나무 조형물은 나콘파놈에서 보았던것과 비슷하네요
옥판사 축제할때 매콩강에 대나무로 만든 커다란 불배...
망고찰밥 19시간전  
[@말랏] 참 잘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가 아래쪽 강변의 바위모양, 물결까지 대나무로 다 묘사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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