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캇. 왓싸왕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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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캇. 왓싸왕아롬

망고찰밥 9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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븡깐에서 미니밴 타고 농카이 가는 길에 차타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숙박하기로 한 3곳중 첫번째가 왓아홍.

두번째가 빡캇입니다.


빡캇이라는 동네의 

왓 싸왕 아롬 (왓 탐 씨 톤) Wat Sawang Arom (Wat Tham Sri Thon) 입니다.

사원 위치: https://maps.app.goo.gl/reSxYRQvPYoZKRMK9

숙소는 강변의 콩캄쿤 호텔: https://maps.app.goo.gl/J3fijodKRV5yYQHH6


뭐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감동은 없었지만 메콩강변에는 저런 사암이 많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강변뷰는 800밧이라는데 저는 가장 싼 마당뷰 550밧 방. 마당에 수영장 있습니다.

아래 사진 수영장 왼쪽에 보이는 저 방들이 550밧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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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도 뒤쪽이 강변 산책길과 바로 연결되어 반아홍에서와 구조는 똑같은데 뭔가....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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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까지 걸어서 1.4km 거리.

숙소 주변에 뚝뚝같은거 없기 때문에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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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저 멀리 보이는 바위 모양이,

생선을 칼로 세토막 낸것 처럼 생겼습니다. 칼을 내리치는 남자 형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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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를 이어붙인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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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곳의 전설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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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생선? 토막 남자가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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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쌈완이 Three Whale Rocks 세마리 고래바위 라던데.

여긴 세토막난 고래바위인가요?


숙소 해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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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말랏 02.03 21:55  
사진들이 아름답군요
바위 위에 만들어진 체디.스투파는 갑자기 미얀마가 생각납니다
매콩강을 따라서 우본까지 내려간적이 있는데요
이싼 사람들의 삶이 종교에 깊게 연결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기서도 노을 지는 모습이 담기는군요
망고찰밥 02.03 23:17  
[@말랏] 조금 높은 곳이 있으면 일단 탑을 만드는 곳. ㅎㅎ
동쪽마녀 02.04 16:01  
븡깐 열심히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말아서 기억이 가물합니다.
븡깐에는 번듯한 버스터미널이 있는지요,
아니면 롬싹 시내에 있는 간이 정류장처럼
시내와 가까운 버스정류장 형태인지요?

븡깐에서 미니밴으로 농카이 가는 도중
앞 편 왓 아홍 동네에서 내리실 때,
미니밴은 망고찰밥 님을 숙소 가까이에 내려주었는지요?
휑한 곳에 내려주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곤란할 것 같아 여쭤봅니다.

또 하나는 왓 아홍에서 다시 농카이 쪽으로 가시려면
다른 날 동일 노선 미니밴을 탑승하셨을텐데,
중간 지점에서 탑승해도 좌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팬데믹 이후 모든 노선 운행 횟수가 많이 줄어서
그만큼 여행자에게는 좌석 확보가 늘 관건인 것 같아요.

라오스 매우 가보고 싶은데,
이곳이 태사랑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녀온 분들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들이셔서
내가 혹여 라오스를 미얀마와 동일시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저 역시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잘 모르겠구먼요.ㅠㅠ
(아, 고민 중에 말랏 님 답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마음 찡하네요.ㅠㅠ)

여행 중 올려주시는 성실한 글들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2.04 22:01  
[@동쪽마녀] 븡깐에는 번듯함을 넘어 도시에 비해 지나친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그래서 썰렁합니다.
븡깐 버스터미널: https://maps.app.goo.gl/G6w4gCKgEPc1Q7Bn8
태국의 흔한 버스터미널은 지붕아래 벤치들만 있는 형태인데 여긴 벽이 있어 바람을 막을수 있더군요.
라오스 연결 다리가 완공되면 터미널이 좀 덜 썰렁하지 않을까요.

왓아홍 앞: https://maps.app.goo.gl/yefgk1JM34Tpo3FcA
저 시멘트 중앙분리대 같은걸 이중으로 쳐두었고 사람이 넘어가기에 불편한 높이입니다.
그러면 분리대 끝나는 곳에 내려줘야 하는데 바로 저기 내려줘서 저는 분리대 없는데까지 100미터 더 가서 건넜습니다.
그냥 미니밴 운전기사가 좀 센스가 없었던거지요.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농카이에서 오다가 내리면 중앙분리대 안건너도 되니 좀 편한것 뿐입니다. 자동차 운전해서 오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우돈타니나 농카이에서 탑승하면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중간 폰피싸이, 빡캇에서 타는것 좀 불편합니다.
나중에 여행기에 설명하겠지만 버스회사들 사정인것 같은데,
같은 미니밴이 쭉 가면서 중간에 타고 내리는게 아니라 중간 구역을 나누어 여러회사가 손님 나눠먹기 하는것 같더라고요.
회사1: 농카이-폰피싸이
회사2: 농카이(-폰피싸이)-빡캇 <- 폰피싸이 경유하지만 내리기만 하고 태우지 않음.
회사3: 우돈타니쎈탄-농카이(-폰피싸이-빡캇)-왓아홍-븡깐-동방-반팽-나컨파놈
 <- 폰피싸이,빡캇 경유하지만 내리기만 하고 태우지 않음.
태국 특유의 그 다함께 적게 벌고 다같이 살아남자. 그런 느낌?
농카이 쪽에서 븡깐으로 이동하면 사정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븡깐까지 운행되는 차가 1시간 정도 간격인것 같으니
1시간 전에 표사면 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쪽마녀 02.04 22:29  
[@망고찰밥] 망고찰밥 님 답글은 그대로 긁어서 메모해두겠습니다.
사실 지난 망고찰밥 님 여행기들 대부분
그렇게 긁어서 조금씩 정리만 해서 자료로 만들었고요.
파히, 파미는 언젠가는 꼭 가고 싶어서
사진 게시판에 올려주셨던 것하고
여행기 게시판에 올려주셨던 것 잘 정리해두었어요.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2.04 22:03  
[@동쪽마녀] 저도 라오스여행 이미지가 이 정도로 반응이 나쁠줄은 몰랐네요.
제가 오랫동안 라오스 안가서 지금 상황을 잘 모르는 걸수도 있고요.
사람들 여행 취향도 많이 바뀌어서 그런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여행 상황이 어떻든 간에 2006~7년쯤인가 처음 동남아 배낭여행을 다녀봤을때
당시에는 뭔가 약간의 모험이나 탐험같은 느낌이었고,
상황이 열악한건 당연하게 여기고,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한국인 젊은 여자 여행자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 여자분들도 열악한걸 나름 즐기고 있는걸로 보였고요.
EBS 다큐같은데서 보던 곳을 직접 가보는 신선한 느낌이었달까요.
다른분 말처럼 요즘은
배낭이 아니라 캐리어.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호텔 또는 아파트.
탐험이 아니라 한달살기.
이런 추세라서 더이상 즐길수가 없는 것 아닐까요. 제가 나이들어 수구파가 된걸지도...
동쪽마녀 02.04 22:41  
[@망고찰밥] 다녀온 분들 대부분 예전의 라오스가 아니라고들 하더이다.
제가 2010년대 초반 이후 더는 치앙마이를 가지 않는 것과 비슷한 걸까,
그런 생각을 잠깐 해보았지만,
그보다는 라오스 정부 자체가 원인일 거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서글프더라고요.
어쩌면 그래서 라오스와 미얀마를 거의 동일시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가도 민족도 다르니 다른 게 당연할텐데
라오스 사람들도 미얀마 사람들 같으려니, 내심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말랏 님 말씀에 동감하는 것이
사람은 실망을 주더라도 풍경은 더 할 나위 없는 곳일테니까요.
남들 다 가는 방비엥은 스킵할 생각이고,
비엔이나 루앙에도 그리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고찰밥 님 말씀 역시 맞다고 생각 들어요.
라오스 커뮤니티들 들어가보면
게하 아닌 정말 좋은 호텔, 아파트 소개가 넘쳐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말그대로 여행자.
망고찰밥 님은 나이 들지 않으셨고 수구파도 아니십니다.
그냥 탐험을 좋아하시는 여행자 망고찰밥 님이셔요.
제가 그래서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02.04 22:05  
[@동쪽마녀] (값)이싼지방 여행기는 언제 쓸지 모르지만
여행사진 어지간히 거의 다 올린 다음 주변 대중교통 도로 연결망 같은걸 간략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다니면서 조사중이라서요.
동쪽마녀 02.04 22:46  
[@망고찰밥] 덕분에 나중에 이싼 여행이 쉬워지겠구먼요.
마음 깊이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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