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쑤린 국립공원에서의 나날들
방콕 남부 터미널로 가서 미리 예매해 둔 버스표를 받습니다.
Lignite 투어 버스의 오후7시5분 출발버스에요.
카운터가 37,38,39번으로 바뀌었네요.
가는 중간 후아힌 근처의 휴게소에 들러 밥을 먹어요. 반찬 고르고 수저 받을 때 버스표를 보여 주면 됩니다.
쿠라부리의 톰앤앰 여행사입니다.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출발 대기 중
사비나 투어의 스피드보트 선착장
1시간 반 정도 스피드보트를 타고 쑤린섬에 도착했어요. 긴꼬리 배로 갈아타고 마이응암 해변으로 이동 중이에요.
무꼬쑤린 국립공원 마이응암 해변
지난 시즌에 이용했던 인터넷에서 구입한 300밧짜리 1인용 텐트인데 이 시기에는 아무래도 비가 올것 같아서 200밧짜리 타프를 사 갖고 왔어요.
결론은 실패. 첫날밤에 엄청난 비바람에 타프 무너지고 새벽에 비 쫄딱 맞으며 다시치느라 엄청 고생 했네요.
아이고 못살겠어서 국립공원 텐트로 이용. 작은 텐트는 없고 450밧짜리 텐트로 통일 되었네요.
식당
덮밥의 경우 고기 들어간 것 130밧, 해물 들어간 것은 150밧이에요.
닭고기 야채 볶음 덮밥 130밧
랏나 탈레(해물 울면) 150밧
쑤린 식당 밥의 양이 많긴 한데 랏나탈레는 유난히 많네요.
팟씨유 탈레(해물 볶음 국수) 150밧
쿠라부리 아침시장에서 사온 망고 하나 깎아 먹고...
잔반통에 껍질을 버리니 바로 원숭이가 와서 가져가네요.
마이 응암 해변 풍경
해넘이를 보러 해군기지가 있는 해변으로 갑니다.
산길을 20분 정도 가야 합니다.
뭔가 데크를 놓으려고 시도를 했는데 공사가 진척 되지 않네요. 바다쪽으로 놓으면 더 좋았을 것을...
도착 했어요.
일몰 감상~
해가 넘어 간 다음 여운을 느낄 새 없이 돌아가야 합니다. 길이 좋지 않아 어두워 지면 플래시 갖고도 돌아오기 힘들어요.
좋고 비싼 텐트
아마도 한치 잡이 배
며칠을 지내고 나오는 날...
청캇 해변에서 좀 대기 합니다.
날다람쥐 처럼 생겼는데 날다람쥐가 아니고 날원숭이(flying lemur) 종류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