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씽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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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씽 2011년,

향고을 2 341

2011년2월3일,

내가 처음 무앙씽에 입성한 날이다,

또한 칠득이와의 인연도 첫시작이었다,

이날은 아마 우리나라 설 명절이었을거다,

무앙씽은 다수 중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기에,

춘지에 명절을 맞아 덩달아 무앙씽 몽족들도 술판을 벌이지않았을까,

내가 마을에 입성했을때 몽족들 술판은 무르익고 있었다,

날보고 한잔주는데 난 낯선 술자리가 부담스러워 마시지않았다,

그런데 칠득이와 아이들이 날 따라오는것이었다,

참 재미난 관상의 칠득이가 날 따라오며 술마시고 놀다가라는데,,


이후 내가 무앙씽 매력에 빠져 태국 치앙콩으로 비자런을 다니며

무앙씽에서 약 한달반을 머무를때 칠득이는 저녁이면 어김없이 내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나에게 삐딱하게 거수경례를 올리며 씨익 웃었다,

난 그런 칠득이가 싫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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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무 심 10.11 06:06  
그때 무앙씽이 참 좋았습니다. 고속철로 중국이 되어 버린 지금 씁쓸 합니다.
향고을 10.13 12:17  
[@무 심] 무심님도 좋았던 그때를 기억하시는군요,
사실 무앙씽은 현재 우리나라 새마을운동후 모습이랄까요,
발전된 무앙씽이지만 어쩐지 맛이 변한 된장맛이랄까요,
본인은 실망감에 다신 가지 않겠다고
무앙씽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상하게 자꾸 미련이 남네요,
아마 다시 또 갈것 같은 예감이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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