쨉짜이 님.ㅠㅠ
종종 들르셔서 멋진 사진들 서프라이즈 선물로 풀어주세요.
연말에 미친듯이 춥다가 지금은 좀 풀렸는데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늘 건강만 해주세요, 쨉짜이 님.
태국에서 바닷가라고는 쁘라쭈압 한 곳 밖에 못 가봤는데
쨉짜이 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그곳 바닷가는 말그대로 새벽에 잡아 올린 물고기 말리고 하는 어촌 바닷가여서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이라
해 질 무렵 아닌 한낮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셔본 적 없어요.
쨉짜이 님 사진 속 그냥 아이스 커피라도 되고 싶습니다.
너무나 가고 싶고요.ㅠㅠ
또 다른 사진 속 가수 언니 물끄러미 보다가
어떤 면이든 무엇이든 매우 특출나게 잘 났거나 잘 하는 것이 있는 사람의 삶은 어떨까.
조수미 님 혹은 신영옥 님(엄청 좋아함)처럼 월드 클래스 가수이거나
올리비아 핫세나 정윤희 언니처럼 세기의 미인이거나
애거서 크리스티 할머니처럼 어마어마한 추리소설 작가이거나
쨉짜이 님처럼 마음을 울리는 순간을 사진 속에 영구히 보존하는 능력이 탁월하거나.
쨉짜이 님 포함 그런 분으로 살면 삶이 좀 더 만만했으려나,
정말 그런 생각 자주 하면서 삽니다요.
2024년 피터팬의 시간(불로와 건강)이 쨉짜이 님께로 가기를.
그래서 새로운 여정 속에서 이토록이나 멋진 장면들 다시 포착하여 오시기를.
꼬옥 제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마음 깊이 바라옵니다.
늘 고맙습니다, 쨉짜이 님.
[@동쪽마녀]
매번 장문의 정성어린 댓글을 남겨 주시니
저로썬 무한한 영광입니다.
말 주변이 없어 어떻게 답글을 써야하나
고민입니다..ㅎㅎ
지금 당장이라도 사진 속 그 곳을 달려 가고픈데
몸이 안 따라주니 답답한건 사실이네요
사진이라도 최대한 자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