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TEMPO / A New Field Touch

9월8일....

뻥튀기장수 앞의 포즈로....잔뜩 오무라든 꼬마푸잉의...현재위치는..차청사오와 사뭇프라칸 경계지점의 시골역입니다...

역엔...대합실하나...매점하나...여러분들 좋아하시는 푸세식 화장실하나...
그거밖에 없습니다...

애엄마...(그래봐야 이씹하 삐정도...)한테 양해를 구하니....
아이등을 슬슬 밀더군요.....머리단장시켜서.....(무섭습니다..)

선천적 모델임이 확실한 꼬마는 나름대로 살인포즈를 잡습니다....
나중에 크면...푸차이 여럿 울릴거 같습니다...-_-

9월16일....

두번째 사진은...여기서 1200키로 정도 떨어진 동네의 시장입니다.

아무의미도 없는 동네입니다....
특히나 포맨같은 여행자에겐....

그러나....사진하나 하나가 추억이되고 스스로 살아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카우팟 한그릇에...15밧....
망고스틴 배부르게...10밧....
입가심으로.....
노점.. 무제한 리필 커피한잔에..10밧....

35밧에 거뜬히 때꺼리를 해결하고 나올수 있는 동넵니다....

방콕의 이태원....
카우싼에 닮고닮은 콘타이들과는 조금 다르지요....

1월달인가....
오랜만에 카우싼 한번가자...하고 찾아갔다가....(5년만이었죠...)
푸켓쓰나미 도네이션만 하고 쫓기듯 나왔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포맨은....시골로만 다니나 봅니다.....


p.s....원래사진한장당 수메가 짜립니다만....
어거지로 줄이다보니...그나마 않좋던 해상도가 앙선생님 우스개로....
저즐(?)이야....가 되버렸습니다...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