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다오. 씨 쌍완 폭포
치앙다오. 씨 쌍완 폭포. Sri Sangwan Waterfall
치앙다오 시내에서 북쪽으로 31km 거리에 있는 폭포입니다.
폭포 위치: https://maps.app.goo.gl/dzBZvRV7Hv532nMA6
왓 도이먼찡, 뽕앙 온천, 씨 쌍완 폭포가 같은 경로에 있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외국인 입장료 100밧 + 스쿠터 주차료 20밧인데 스쿠터는 매표소 밖에 주차하면 요금안내도 됩니다.
여기도 뽕앙 온천과 같은 파당? Pha Dang 국립공원이라 뽕앙온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되는건데 숙소로 돌아오고나서 다음날에나 눈치채게 되었습니다.ㅠㅠ
주차장에서 한쪽 끝에서 안내표지판따라 조금 내려가면 첫번째 폭포가 있습니다. 전혀 올라가지 않습니다.
첫번째 폭포.
관광객은 여기에서만 놀면 됩니다. 두번째 폭포는 좀 더 작고, 세번째, 네번째는 갈곳도 아닙니다.
각도가 잘 안나와 폭포 전체가 크게 보이도록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매땡 지역의 부아텅 폭포보다 좀 낮고 넓은 형태입니다.
여기도 바위 표면을 긁어놔서 미끄럽지 않고 폭포에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불과 몇미터만 올라와보면 밑에서 안보이는 약간 평평한 곳이 있습니다.
다시 첫번째 폭포 아래쪽.
길따라 내려가면 두번째 폭포.
세번째 폭포는 그냥 계곡 급류라서 들어갈수도 없습니다.
세번째 폭포 안내판 옆에 커다란 뱀처럼 또아리튼 덩굴식물이 있더군요.
계속 내려가다보니 껍질이 이상하게 된 나무가 있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옆이 네번째 폭포.... 라고 주장하는 곳.
약간 더 걸어가면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 서있으니 공기에 이끼냄새 같은것이 많이 납니다. 숲의 냄새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아주 습한 곳일 겁니다.
폭포물은 부아텅 폭포보다는 좀 더 시원한 물이었습니다.
발이 시릴정도는 아니었지만 온천에서 모처럼 따뜻하게 한 다음 여기서 폭포에 들어오니 시원한 느낌은 좋았지만 발이 좀 차가워져서 나이들면 순서를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발온도가 문제되는 사람은 여기 폭포에 먼저 왔다가 차가워진 발을 온천에서 데운 다음 돌아가는걸로.
5년전만 해서 발온도가 어쩌고 이런거 안따졌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