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다오. 뽕앙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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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다오. 뽕앙 온천

망고찰밥 7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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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다오. 뽕앙 온천.

치앙다오 시내에서 북쪽으로 30km 거리에 있는 온천입니다.

온천 위치: https://maps.app.goo.gl/7C2DCRcPU39Yrwnp7


왓 도이먼찡, 뽕앙 온천, 씨 쌍완 폭포가 같은 경로에 있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외국인 입장료 100밧 + 스쿠터 주차료 20밧

이 온천은 국립공원의 일부인데요.

입장료도 받고 있지만 기대보다 아주 작은 온천이었습니다.

공원구역 안에 캠핑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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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솟아나는 곳. 58도.bf3cb17b98760a26cbcd1a6b7f221f03301435b5.jpg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이 사람들이 발이나 몸을 담글수 있는 구역입니다. 작죠?cc15ce66d664276fcba4994860620a71ecd632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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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최상류층의 소수 사람들만이 뜨거운 물에 발을 담글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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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옆 캠핑장.4037dc104799bd4d426487c659c15a17e703c185.jpg


원천의 온도가 낮습니다.

발담글수 있는 구역도 너무 작습니다.

사람이 들어가도록 허가된 곳에서는 최상류에만 그나마 발을 담글만한 온도가 되고 다른곳은 저한테는 온도가 좀 낮았습니다.

그 좁은 곳에 이미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 있으니 외국인인 제가 여자들 사이에 끼어 발담그기는 곤란했습니다.

탕을 몇개 옆으로 붙여두어서  탕을 넘으면 물이 흘러서 다 젖으니까 마른 자리가 없습니다. 발만 담그고 싶어도 다 젖은곳에 앉아야 합니다.

탕속에 녹색물질이 많이 끼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왜 청소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치앙다오 시내근처 무료 노천탕보다 나은걸 모르겠습니다. 만약 여기가 무료라고 하더라도 저는 굳이 여기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치앙라이 동네 무료온천이 여기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7 Comments
동쪽마녀 01.07 00:47  
이와 같은 곳들은 어찌 아시고 가는 건지요.
외국인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구먼요.
저는 온천을 매우 사랑하는 아줌니지만
그냥 발만 담그는 온천 말고 탕이 있어서
몸도 담그고 때도 밀고하는 싼깜팽 온천 같은 곳이 좋습니다.
근데 최상류층.ㅋㅋ
언제 최상류층 되어 보나, 싶어서 욕심은 납니다요.
글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1.07 23:33  
[@동쪽마녀] 지금까지는 대중교통 위주로 가려다보니 구글지도 보고 거리가 가까운데 위주를 찾았는데요.
대중교통이라는 제약을 좀 벗어나보려니 지도가 아니라 인기있는 곳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지도가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를 주로 이용해서 찾았습니다.
www.tripadvisor.com 에서
chiang dao (Chiang Mai Province, Thailand) 이렇게 검색.
[Things to Do] 선택.
화면을 쭈욱 내리다 보면 Top Attractions in Chiang Dao 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이 도시에서 나름 인기있는 곳이 추천됩니다.
순위는 아마 대개 서양인 취향일것 같은데요.
이중에 스쿠터로 갈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택시비 감당할만한 거리거나,  스쿠터 빌릴수 있거나, 이런곳을 위주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도저히 취향이 아닌곳은 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대중교통 여행보다 좀 더 여러군데 볼수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행비용이 대폭 증가해서 여행 후반에는 200~300밧 게스트하우스에 가만히 있어야할지도 모르죠. ㅠㅠ
역마살아저씨 01.07 04:39  
2주 전에 들렸던 곳이네요. 치앙다오에서 일주일 돌아다녔죠. 볼 게 그닥 없는 지역이란 생각 들었습니다. 사실 무앙콩으로 가려 했는데 국립공원 옆으로 지나가는 도로라며 중간에 길 막고 외국인은 400밧을 내라 하길래 돌려 치앙다오에서 며칠 더 있었던 건데 3 ㅡ 4일 정도면 볼 거 다 볼 지역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망고찰밥 01.07 23:33  
[@역마살아저씨] 태국 소도시에서 3일이나 볼게 있으면 볼게 많은 것 같은데요. ㅎㅎ
말랏 01.07 10:32  
방향이 점점 위쪽이군요 ㅎㅎ
아루노타이 가시나요?
망고찰밥 01.07 23:37  
[@말랏] 거긴 안갔습니다. 스쿠터를 여권맡기고 빌린거라서 당일 돌아와야했습니다.
거기 이동해서 숙박하려면 가는 교통편도 모르겠고요. 다음에 치앙다오에 갈 일이 있으면 차편이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위앙행 이라는 마을도 찾아봤는데 자가차량도 없이 갔다가 숙박도 못할것 같아서 그만뒀고요.
말랏 01.07 23:59  
[@망고찰밥] 아루노타이 별거없어요
그냥 그길의 끝이라는거죠.
작은 호수와 운남국수집이 있고요
태국쪽 길끝 부근에서 미얀마쪽으로
댄라오 산맥의 거친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팡의 도이앙캉으로 넘어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제생각엔 한번 가봤으면 다시 안가도 되는 그런곳 입니다
위앙행은 저번에 가려다가 갑자기 추위가 몰려와서 안갔는데요
치앙다오 산 전망중에 잴 멋진곳 같아요
보호구역 안에 있어서 건물은 못짓고 현지인 전통가옥의 홈스테이나 캠프장만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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