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난 오늘 딱 걸렸다.
그러나 난 오늘 딱 적당량 창을 마셨다.
내가 오늘 창비어 딱 적당량만 마신 이유는 간단하다.
울 칠십줄 누님들과 마셨기 때문이다.
분내나는 삼십,사십,오십삐,여인들과 함께 한잔 했다면
난 분명 오버 했을게 뻔하다.
난 어제 월요 야시장에서 울 겟하우스 여주인장을 만났다.
난 야시장에서 울 여주인장에게 소소한 먹거리를 쐈다.
헌데 울 여주인장 날보고 내일 저녁 다섯시에
울 겟하우스 1층 로비에서
리오 창 하쿠엇 술판을 벌이자는데 난 동의했다.
하지만 난 숙소에서 고민했다.
그리고 난 다음날 울 여주인장에게 번역기로 돌린 문자를 날렸다.
난 지금 그로끼 상태다.
술판은 다음으로 미루자고 간곡하게 내뜻을 전했다.
하지만 내가 오늘 저녁 다섯시반 내 방에서 1층으로 내려 가는데
울 겟하우스 1층 로비에는 소소하게 술상이 차려져 있고
림타링 겟하우스 여주인장도 와있었다.
결국 농자우 아줌마까지 합류해서 술판은 벌어졌다.
사실 울 누님들 술판이란건 각각 맥주 한두잔을 뜻하는거다.
칠십줄 울 누님들 순정을 누가 말리라.
난 완전 날 놔버리고 울 칠십줄 누님들에 동화되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난 과음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딱 기분좋은 상태로 내방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