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그릇,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 태국
여행사진

빈 그릇,

향고을 4 365

내가 고추가루 풀어 핥아먹은 빈그릇이다.

중국에서도 난 봤다.

치앙콩에서도 난 봤다.

돈이 많아 음식을 남기는건지 알순없지만,


일본 요시 처녀와

무앙씽에서 만났던 일본 처녀는

식당에서 밥한톨 남기지  않은걸 본적있다.

그리고 함께 자주 술판을 벌였던

이에와상도 음식을 남기는걸 본적 없다.


헌데 중국에서 자주보던 현상과

치앙콩에서 흔하게 보이는 현상을 보고

난 심히 느끼는바가 많다.


밥한톨 한톨은 생명과 같단걸 

난 장기 여행을 통해서 체득한바다.

장기 여행시엔 항상 먹을때 많이 먹어주자.


080954b208cb41080700da8f0cf581ae9d53f390.jpg

4 Comments
sarnia 2023.11.19 10:26  
빈그릇의 지존이 인사드립니다.






향고을 2023.11.20 09:10  
[@sarnia] 역시 울사르니아님은 기본베이스 최고입니다.
모든건 기본기에 충실해야함을 알고있습니다.
사르니아님은 불교신자는 아니실테고
헌데 불교신자 그이상 빈그릇이네요.
동질감이 느껴져 좋네요.
울산울주 2023.11.22 17:54  
아이구.. 우리 할아부지가 밥알 흘린다고 꾸짖던 기억이여... 태국 식당들 설거지하는 것 보고는 싸악~ 긁어먹기가 좀 그랬어요
향고을 2023.11.22 22:23  
[@울산울주] 사실 쌀국수 국물까지 다마실때 느낌은 옵니다.
약간의 세제에 대한 반감은 들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데 뒤탈은 전혀 없어요.
설마 여기선 하이타이를 쓰진 않겠지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