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확실히 다르다.
이 폴리스 개는 함부로 짖지 않는다.
확실히 개가 차원이 다르다.
작년인가,
날 처음보고 한번 으르렁 거릴때
치앙콩 경찰서 문앞에 앉자 있던
경찰이 안된다

는 신호를 주자
그다음부턴 날보면,
넌 아는놈이다는 반응을 보인다.
난 간혹 이 개가 과민 반응을 보일때가 있단걸 안다.
간혹 수상한 낯선 차가 지나가면 격하게 달려든다는걸,
난 폴리스 마당에서 무게를 잡고있는,
이 개가 참 정이 간다.
난 이 개를 보며 마음속으로 씨익 웃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