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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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쌀국수,

향고을 5 1078

난 매일 한끼는 차부집 딸랏식당

40밧 쌀국수로 해결을 한다.

라오스식 카오쏘이가 아닌 

내가 주구장창 먹는건

오로지 잡채처럼 생긴 쌀국수만 먹는다.

난 이게 씹는맛도 있고 내입맛에 맞다.

난 사실 흰색 물컹한 쌀국순 별로다.

사실 40밧 쌀국수 치곤 내용물이 실하다.

괴기도 적당히 들었고 

숙주 나물에

진한 육수에 

거기에 초절임 고추까지 더하면

거기에 고추가루까지 뿌려 먹으면

나에겐 진수성찬 진배없다.


그리고 나에겐 특별히 얼음물까지

직접 갖다주는 서비스까지

이만하면 내가 매일 끼니 해결할만한 

식당으로

손색이 없다고 확신한다.

가끔 동네 처녀,

동네 아줌마 틈새끼여

먹는맛도 색다르다.

나에겐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여기인것이

나에겐 행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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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sarnia 2023.09.27 09:21  
국수사진을 올려주시지..
10 여 년 전 태국 열심히 다닐 때 국수사진 많았는데, 다 날라가고 없어요.
2010 년 이후 태국사진들에는 음식사진이 별로 없고요.
향고을 2023.09.28 11:52  
[@sarnia]
향고을 2023.09.28 11:58  
[@sarnia] 사르니아님 반갑습니다.
잠수중에 있다가 사르니아님 소환받고
쌀국수 한그릇 올립니다.
40밧 치곤 내용물이 실합니다.
여기 생활은 만족스럽네요.
숙식이 편하니 만사 편하네요.
sarnia 2023.09.29 08:44  
쌀국수에는 스리라차소스가 있어야 하는데, 멕시코 고추농사가 망했다고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저 쌀국수집(잘 하는 집)에서는 자기들이 직접 스리라차소스를 만들었다는데, 먹어보니 망해가는 횟집에서 나오는 초고추장맛이 나더라고요. 


향고을 2023.09.29 11:40  
[@sarnia] 라오스 무앙씽에서 보니 뭔가 소스를 듬뿍
뿌려 먹던데요,뿌려먹어 보진 않았는데요,
토마토 케찹처럼 생겼는데요,
다음엔 뿌려 먹어봐야겠어요.무슨맛일지요.
본인은 고추가루를 뿌려먹는게 얼큰하니
입맛에 맞아요.
여기 쌀국수집 주인장이 괴기를 많이 넣어주기에
영양이 충분한듯 합니다.
사진속 숙주와 오렌지는 최상급인데요.
푸짐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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