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여행의 모습이나 보이는 것들이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쨉짜이 님 보신 아유타야하고
제가 본 아유타야는 어쩐지 달라보여서요.
분명히 저도 지났던 곳일 거고
심지어 주황색 장삼 두른 큰 불상이 있는 사원은 어딘지도 아는데
제가 본 것과는 느낌이 참 많이 다르구먼요.
이렇게 좋은 사진 매 번 아낌없이 주시는 게 감사해서
이런 저런 말씀 드리고
감상도 말씀 드리고 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서글퍼서 더는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쨉짜이 님.
종종 들르셔서 좋은 사진 내내 나눠주시고요.
건강만 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