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 버스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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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 버스 터미널,

향고을 10 807

디엔비엔푸---선라 152km(구글지도)

하노이---디엔비엔푸 437km

아래 사진이 선라 버스 터미널이다.

난 선라 버스터미널 안에서 버스 승객 단 한사람도 볼수없었다.

아래 사진처럼 터미널앞 대로변에서 디엔비엔푸행 버스와

목쩌우행 버스가 서있다.

터미널앞 도로건너 빨간 버스가 목쩌우행,

터미널앞 힌색 버스가 디엔비엔푸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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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동쪽마녀 2023.05.17 10:26  
지명도 생소합니다.
디엔비엔푸와 목쩌우는 지명을 들어본 적이 있기는 한데,
라오스 북부인지
중간 쯤인지
혹은 남부 쪽인지도 잘 모르겠구먼요.
말씀하신 선라 버스터미널은 근교 가는 버스들 모여 있는
이를테면 로컬 버스터미널이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성실한 정보글 고맙습니다, 향고을 님.
향고을 2023.05.19 08:30  
[@동쪽마녀] 동쪽 마녀님 디엔비엔푸,선라,목쩌우는 베트남입니다.
베트남 북부 지역 이고요.
하노이---디엔비엔푸---라오스 무앙쿠아---우돔싸이---루앙남타---보케오---태국 치앙콩
본인 이동 경로 였습니다.
이쪽 코스로 다녀 볼만하고요.
하노이---치앙콩 약1000km
방콕---치앙콩 약850km 인데요,
이쪽 코스로 이동하는게 장점도 많네요.
선라 버스터미널은 우리나라 시외버스 터미널이라고 보면 됩니다.
동쪽마녀 2023.05.20 14:42  
[@향고을] 에고.
향고을 님 올리신 글들이 전부 라오스 관련 글인 줄 알고
디엔비엔푸도 지명이 같은 라오스 도시가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남칸(라오스), 남깐(베트남) 거의 똑같이 불리는 것처럼요.
제목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제 탓도 있겠고요.
'선라'는 제게 지명 생소한 것 맞지만, 
'베트남' 디엔비엔푸 언급 안 해서
역사관 없고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멍청이가 되었구먼요.
그냥 지나치려다 마음이 답답하여 적습니다.
태사랑 본 홈이 참 . . . 어렵습니다.
목쩌우 관련 질문 쪽지 확인해주세요.
답은, 주신다면, 쪽지로 주시고요.
늘 고맙습니다, 향고을 님.
향고을 2023.05.20 22:46  
[@동쪽마녀] 동쪽마녀님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하세요.
sarnia 2023.05.19 08:58  
여기는 오늘이 5.18 입니다.
저는 G7 참석차 히로시마에 간 트루도 (캐나다 총리)가 한국에 들렀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는데, 그가 한국에 가서 5. 18 에 대해 그 나라 대통령의 그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인식과 시각을 가진 스피치를 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론 대견했고 다른 한편으론 창피한 생각이 들더군요.

5.18 과 광주는 이제 외국인들에게도 그냥 잘 알려진 차원을 넘어 그 사건에 대한 나름의 깊은 의식을 가지게 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과 도시가 되었습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디엔비엔푸 역시 그런 도시죠. (베트남의 광주라고 하기에는 의미가 너무 다르고, 베트남의 다부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뚱맞을 정도로 의미가 축소되고)

베트남인들에게는 한국의 광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일 겁니다.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군요.

베트남에 약간의 관심과 여행호감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둣이, 심지어 하노이나 호치민보다도 더 익숙할 정도로 들어온 그 작은 도시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맘이 조금 설레네요 ㅎㅎ
향고을 2023.05.20 08:54  
[@sarnia] 디엔비엔푸는 여행장점이 많은 도시입니다.
도시가 작지만 도시적인면과 시골적인면이 혼합돼서
뭔지모를 따뜻한 감성이 충만해지고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지요.
전 꼭 디엔비엔푸엘가면 충혼비에 올라가는데요,
그저 운동삼아 그리고 디엔비엔푸 전경을 감상하기위해 올라갑니다.
디엔비엔푸 여행하면서 생뚱맞게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강대국 미국일지라도 절대 이들을 굴복시킬수없겠단 생각을 해본건 사실입니다.
사실 베트남이 10여년전과 현재는 많이 달라졌어요.
한국 수많은 현대차들이 베트남 구석구석을 달리는데 뿌듯했고
그리고 한국인 호감도가 예전하곤 판이하더군요.
이번 여행부터 특히 베트남이 호감이 가기시작했어요.
확실히 라오스보단 베트남이 매력적입니다.
울 싸르니아님도 함 디엔베엔푸 여행해보세요.
디엔비엔푸 아줌마가 대환영 할겁니다,ㅎㅎ
sarnia 2023.05.20 10:01  
[@향고을] 베트남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것 같아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한국전쟁당시의 북한보다도 더 많이 당했는데도 말이지요.
승전국의 아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시 전쟁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반면 식민지배를 종식시킨 디엔비엔푸 승전에 대한 그들의 감정은 사뭇 다른게 틀림없는 것 같아요.
디엔비엔푸에서는 향고을님처럼 충혼탑에 올라가 그 역사적인 도시를 전망하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아줌마들의 환영은 하노이에서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요.
향고을 2023.05.20 10:18  
[@sarnia] 디엔비엔푸 충혼탑 아래 삼점이 3개가 있는데요,
좌측 인물반반한 아줌마 상점에 퍼질러앉자
충혼탑에 올라갔다온 수고를 보상받는 시간은
여행 즐거움이 배가되는 시간이었어요.
아줌마 서비스로 뭔가(콩종류)를 주는데,
아줌마 싹싹하니 친절합니다.
울 싸르니아님 함가시면 함들렀다 콜라한잔 하시고
충혼탑에 올라가세요.
Vagabond 2023.05.19 20:04  
디엔비엔푸는 2차대전 직후에 식민지 베트남이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호치민이 이끄는 베트민(베트남 독립동맹)이 결정적 대승을 거둔 전장입니다.
참고로 냥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사르니아님도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후에 북베트남과, 미국주도의 남베트남이 치열하게 싸운 전장이었던 다낭도
북쪽의 훼와 남쪽의 호이안까지 밀고 밀리며 번갈아 점령하던 격전지여서
다낭의 미케비치는 베트남전쟁 10년동안 늘 시체와 핏물로 파도치는 이른바 피바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미케비치는 경치좋은 휴양지일뿐
그런 얘길 꺼내는 사람도,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모른다해도 여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죠.
향고을 2023.05.20 09:02  
[@Vagabond] 디엔비엔푸에 서양인 여행객들 많이 보입니다.
푸랑스인들은 디엔비엔푸를 여행하면서 많은 생각이 나겠지요.
이들의 민족적 유대감을 확실히 느꼈을 테고 배울점도 봤겠지요.
본인이 여행해본 지역중 디엔비엔푸가 여행 선호도가 높은건
확실히 이곳은 촌향기가 듬뿍듬뿍 묻어나기 때문이죠.
3월의 디엔비엔푸 재래시장은 정말 훈훈합니다.
12월 디엔비앤푸와 3월의 디엔비엔푸는 확실히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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