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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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몇장..

쨉짜이 9 526











이번에도 순서 상관없이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275be50fea25e16894b70f9c3537c3439a31bfcd.jpg쌈쎈 골목





032ad36af707eeab9643f2019311b20f505bc1f3.jpg한 때 카오산 랜드마크이자 약속 장소였던 D&D





ec7b80c3348d4782e5f7ad9d24e2470269eb9536.jpg저녁 무렵의 파쑤멘 공원





0f790645ea57031e134dc70ff7b1daeb403fd606.jpg왓빡남 빅부다





924dbae93aef85533b39ae1e760caec7b23ed6e7.jpg노을지는 아우타야





b32f598a8dcf5cc42747a943fe39d15056f539d8.jpg방콕 어느 집 지붕





96cc30ad10bbc64af5fc651ff15f6e02014dc328.jpg끄라비 강변의 노을과 나 보고 까올리 아니고 콘타이라고 놀려대던 뱃사공





6e00f6fd8ba375af3241c672ac4b5cceb1abeb55.jpg수랏타니 따삐 강의 아침 여명





fc77d35fc417babab6ef996467f079764ad26041.jpg2018년에 찍은 보름달이 떠 있던 짜오프라야, 멀리 보이는 아시아 티크 대관람차





895d6ccb425296f6f4cd6a280b8c02514e0725a4.jpg람빵 어느 집 마당의 먹음직스럽게 익은 촘푸





b43ec3b30d5063fda22e1240d30452f19ecc445f.jpg람빵 길거리 풍경






9 Comments
동쪽마녀 2023.02.16 12:49  
저하고 도로시는 왜 그런지 이 번 여행 중 일본 사람이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처음 들었던 말이 태국인, 그 다음이 중국인이었거든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중국인들이 발 묶인 동안
일본인들이 여기저기 열심히 다녔나 보다, 그랬어요.

아유타야에서는 저 예쁜 메인 쁘랑을
체류 내내 하루에도 몇 번씩 보러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쁘랑 뷰 커피숍 가지 않았어요.
세상 모든 노을지는 풍경을 좋아하는데
유독 아유타야, 수코타이, 씨 쌋, 그리고 쁘라쭈압에서는
매일 가장 좋아하는 노을 풍경이 갱신되는 느낌이었고요.

그리고 사실 아유타야는 평생 갈 일 없을 줄 알았습니다.
일 년 내내 무더운데다 전형적인 관광지여서요.
그런데 쨉짜이 님 사진과 멘트 덕분에
가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요술왕자님 글이 그 생각에 쐐기를 박았고요.
결국 이 번 여행 도시 중 도로시도 저도 손꼽을 만큼 좋아하는 곳이 되었어요.
람빵은 점잖은 도시라는 느낌 말고는 좋은 기억이 거의 없는 곳인데
쨉짜이 님 사진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을 여행해야겠다, 결심하게 되는 계기는 참 많아요.
문헌을 읽다가 꽂히기도 하고
쨉짜이 님 올려주시는 멋진 한 장 사진에 강렬하게 끌리기도 하고요.
낯선 어딘가를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만큼
아직은 궁금한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다는 것.
제 친구들 말대로 아직 마음만은 늙지 않았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궁금함, 여행에 꼭 맞는 정서를 일으키는 좋은 사진들
언제나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쨉짜이 님.
건강하세욥!
쨉짜이 2023.02.16 13:59  
[@동쪽마녀] 저도 2000년 초반엔 어느나라를 가던 수염 때문에 그런지 무조건 재펜이라고
자기들 맘대로 국적을 정해 버리는 덕에 맘(?) 고생 많이 했습니다...ㅎ

태국에서도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당연히 이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얼굴이 검게 그을리고 체류기간이 두어 달이 넘어가는 시점 부턴 자연스럽게 제게 
길 물어 보거나 편의점에서 파싸타이로 말 거는 사람들이 가끔 아니... 매일 있습니다.

올 해도 몸이 기억하는 계절이 다가오니 슬슬 발동이 걸리는데
연말서 부터 여기저기 아픈 곳들이 터지기 시작해서 정신이 없네요
지금도 병원 영상 의학과 예약을 해 놔서 집 나서기 전 댓글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쪽마녀 2023.02.16 14:17  
[@쨉짜이] 영상의학과라고 하시면 CT 혹은 MRI.
에고, 아프지 마세요, 쨉짜이 님.
ㅠㅠ
쨉짜이 2023.02.19 16:03  
[@동쪽마녀] 무사히 잘 다녀왔고 생각보단 좀 거시기 하게 결과가 나왔지만
몇개월 잘 몸조리 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 싶습니다, 절대 안정을 하라니 또 잠수를 해야 하나봅니다..ㅎㅎ
타이거지 2023.02.17 11:33  
[@동쪽마녀] 동쪽마녀님^^!

타이거지..
밑쭐...쫘~~~~~~~악^^!
동쪽마녀님 말쌈^^!

동쪽마녀는 idol^^

짝짝짝!!

그 말씀에
타이거지는 왜 이럴까요 ㅠㅠ

몸은 팔십대요..개 죽상.
마음은 나약해진 구십대 ㅠㅠ
하는짓은 얼라 철부지 ㅠㅠ 개 진상.ㅠ

노력하겠씀돠!!
타이거지 2023.02.17 08:14  
헉!!
영상의학과...예약.
또 심장이 벌렁벌렁 ㅠ
뻔쭐나게 내 집처럼 들락날락...생각만 해도
으악입니다.
좋은 결과 소식 올려 주세요.

쌈쎈 길목..쏘이 능 썽 쌈씨..
골목골목 기웃기웃^^
카오산보담,람부뜨리 거리가 좋았고 쌈쎈 골목이 좋았읍니다
아침 파쑤멘 공원 산책도 좋았구여^^!
뿌앙~~~
르아드언 타고 종쩜까지 짜오프라야 강물 따라 뱃놀이..
짜오프라야 남 투엄 범람 사태 지켜 보며,
우짜스까~~ ㅠㅠ

이번에 올려 주신 사진들도 추억 소환 놀이~
고맙습니다!

사진 찍기 놀이를 젤로 싫어 했었는데,
Why??
제가 얼굴이 못나,
사진 찍자...하면..죽상하고..사양 ㅋ
나이 들어감에 따라 이판사판 ㅋ

쨉짜이님께,
언젠가...
길 위에서 만나 지게 된다면,
사진을 부탁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좋아하는 태국 하늘 아래서,
활짝 웃는 모습을
사진 작가 쨉짜이님이..찰칵^^
흐미~
영광스러운 것^^!
요즘은 영정 사진을 젊은 날에 모습으로 찍어 두는게
트랜드라네요^^!

그지 어머니께서,
십여년 전 혈액암 선고를 받으시고,
고운 한복 차림..영정 사진이라 찍어 안방에 떡!! 허니..

안 돌아 가세요 ㅠㅠ
기미도 보이질 않으시고 ㅠㅠ
120세 무난할 것 같다시며,
하루 세끼 꼬박^^
밤잠이 안 오신다고 홍천표 막걸리에 안주 주섬주섬^^
미초요.
반찬 안주 해 내느라...

뭐니뭐니해도 머니 조아하는 거지 ㅠ
어머니께..

영정 사진에 곰팡이가 꼈씨유!
대체..언제 가는 겨!!
거지가 먼저 죽겄씨유!! ㅠ
거지 상속 못 받고 먼저 아웃 되겄어..ㅠㅠ
증여 부탁해여~~~~~~~~!
쨉짜이 2023.02.19 16:06  
[@타이거지] 결과가 좀 안좋게 나왔는데 다행히 당장 수술은 아니고
한달 정도 지켜보고 난 뒤에 결정을 하자고 하네요..
개인적인거라 자세히 적진 못하지만 우선 한달치 약 받아와서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뽀뽀송 2023.02.19 01:42  
24-70 렌즈가 무겁고
무릎 구부려서 사진 찍지 않는 저를 보면서,
폰카의 기능 향상에 노력하는 스마트폰 회사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쨉짜이 2023.02.19 16:09  
[@뽀뽀송] 저도 해외 나갈 적엔 항상 24-70, 70-200, 단렌즈 하나
요렇게 줌렌즈 위주로 챙겨 나갔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새로 구입한 렌즈들 테스트겸 단렌즈 두개와 무겁기로 소문난 장망원 줌렌즈 하나를 들고 나갔었네요..ㅎㅎ
그 와중에 카메라 하난 맛이가서 켜지지도 않구요
이번엔 저도 폰카로 많이 찍었답니다..
뽀뽀송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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