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딘 터미널에서 디엔비엔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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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딘 터미널에서 디엔비엔푸,

향고을 2 970

난 몸을 추스린후 디엔비엔푸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아무래도 호치민으로 가는건 심적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사실 침대 열차를 타면 몇날며칠을 타고 간다해도 별 큰 불편함을 느끼는건 없겠지만,

하노이의 혼잡함에 데이고 보니

호치민의 혼잡함이 눈에 보이는둣 하여

난 결국 디엔비엔푸 행로로 결정을 한것이다,


난 일단 잡바 터미널로 가보기로 했다,

내 느낌으로는 잡바 터미널에서 디엔비엔푸행

침대 버스는 없어졌을것이란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

08B 시내버스를 타고 50여분 달려 도착한

잡바 터미널은 한산했는데 내가 오래전에

타고 다니던 디엔비엔푸행 침대버스 노선은

사라지고 없었다,

난 잡바터미널 주변을 거닐다가

다시 잡바터미널 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1B 시내버스를 타고 약50여분후 종점인

미딘 터미널에 도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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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딘 터미널 대합실에서 행선지 표시를

살펴보는데 디엔비엔푸 행선지 표시는

눈을 씻고 봐도 찿을수 없었다,

난 여유를 가지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한 청년이 다가오더니 묻는다,

"아저씨 어디 가시오?"

"디엔비엔푸"

"날 따라 오시오"

청년은 버스 승강장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더니 선라행 버스를 지목하는것이었다,

옆에 보니 분명 디엔비엔푸 행 버스도 서있건만 선라행 버스를 지목한 이유를 난 짐작할수

있었다,

디엔비엔푸 행 버스는 야간 버스니

주간 버스인 선라행 버스를 타고 가서

디엔비엔푸 행 버스로 갈아타고 가란뜻일거다,

내가 청년에게 디엔비엔푸 행 버스를 가르키자

청년은 디엔비엔푸 버스 기사에게 날 인계를

하는것이었다,

운전기사 날보고 저녁5시에 출발 한다며 명함을 주는데 내가 보기에 그는 분명 중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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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p0lly 2022.12.22 15:29  
올리신 글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고을 2022.12.22 22:27  
[@p0lly] 본인 여행글을 기다리는 애독자가 20여분은 되리라 믿고싶습니다.
그러기에 힘을 얻어 여행글을 올리려 애써보고요.
Polly님도 본인글을 애독하신다니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행 끝날때까지 모든 여정들을 담아보도록 힘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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