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히엔 맥주거리,
자이람역을 뒤로하고 걸어서 10분이면
갈수있는 거리에 있는 자이람 버스 터미널에서,
34번 시내버스를 탔는데 시내 버스 남자 차장이
마스크를 쓰라고 내등을 툭쳤다,
난 이미 술이 취해 있었기에 마스크 쓰는걸
깜박 잊고 말았다,
다행히 내 배낭안에는 kf94 마스크가
준비되었기에 망정이지 없었다면
난 분명 하차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내 느낌은 분명 그랬다,
항뜨래쪽에서 하차하여 따히엔 맥주거리에
들어섰는데,하노이 처녀 벌써 호구를 알아보고
상전으로 모신다,
대우가 극진하니 술이술술 잘도 넘어간다,
하이네켄 작은병 4만동,
하여간 난 여기서도 병나발을 몇병을 불었는지
당최 기억에 없다,
하노이 처녀,나긋나긋 살랑살랑 봄바람에
난 오바를 하였던바,
결국 방향 감각을 잃고 말았으니
다행인건 내가 묵는 숙소 방향과는 무관하게
올라가고 있었으나 착한 베트남 처녀가
택시를 잡아줘서 숙소로 돌아 올수 있었다,
다음날 난 숙소에서 꼼짝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으니,말해 뭣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