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와디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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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와디와 연꽃

요술왕자 태국 13 1225 2022.06.11 18:58

태국의 여러 꽃중에 단연 손꼽히는 아름다움은 릴라와디와 연꽃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는 릴라와디가 훨씬 예뻤는데 요즘은 연꽃이 눈에 더 들어오네요.

이번에 태국 다니며 찍은 릴라와디와 연꽃입니다.

릴라와디

(플루메리아plumeria,프랜지파니frangipani)

덕 부아

(수련,연꽃;로터스lotus)

연꽃과 릴라와디

(끝)

13 Comments

동쪽마녀 2022.06.12 00:30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연꽃.
태국 어디서든 피어 있는 모습 보면 멈춰 서서
한참 들여다보다 가게 되는 릴라와디까지.
요술왕자님도 쨉짜이 님도
막 제 마음을 아시는 것 같고요.
맨 마지막 사진 속 릴라와디와 연꽃은
어쩐지 슬프고 처연한 느낌도 듭니다.
소복 입은 하얀 아낙 같기도 해요.ㅠㅠ
아름다운 사진들 고맙습니다, 요술왕자님.
늘 건강하시고요!

요술왕자 2022.06.12 08:30

[@동쪽마녀] 마지막 사진은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너무 고운 흰색에 노란색의 조화가 그런 느낌인지...

동쪽마녀 2022.06.12 17:51

[@요술왕자] 제가 늘 말씀드려왔지만 문득,
한 번 더 두 번 더 그리고 수없이라도 말씀드리고 싶구먼요.
요술왕자님, 고구마님,
건강하셔서 든든한 친정처럼 언제나 청청히 건재해주십시오.
정말 고맙습니다!

요술왕자 2022.06.12 19:51

[@동쪽마녀] 늘 응원과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몽™ 2022.06.12 19:16

사진이 수준급이십니다. ^^

요술왕자 2022.06.12 19:50

[@깨몽™] 감사합니다~

쨉짜이 2022.06.15 11:46

저도 동남아 오면 이 두 꽃들만 죽어라 찍고 다닐만큼
정말 좋아라 하는 꽃들입니다.

맨 아래 꽃은 2019년
어느 도시 어느 가게 앞에 너무 이쁘게 피어 있길래
찍다가 마음에 안 들어 다음날 삼각대 들고 찍으러 갔더니
누군가 꽃을 짖이겨 놓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ㅎ

요술왕자 2022.06.16 13:26

[@쨉짜이] 호곡, 그런 끔찍한 일이 ㅠㅠ

뽀뽀송 2022.06.16 14:06

태국 연꽃을 처음 봤을 때,
뾰족스럽고 길쭉한 모습이 생경하게 느껴졌었어요.
태국 불상들이 길쭉하니 뾰족스런 형상이 많은 게
연꽃을 닮아서 그런가 싶더군요.
우리나라는
연꽃도 둥그스럽고 펑퍼짐하고
불상도 펑퍼짐한 느낌이 많이 드는 걸로 봐서
아마도 상관관계가 있겠거니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