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가 예전 모습을 되 찾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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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가 예전 모습을 되 찾은거 같습니다.

쨉짜이 10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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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도착 하였는데

20여년 전의 채앙마이로 되돌아 간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정말로 한적하고 느긋해 졌습니다

이 분위기라면 다시 눌러 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이네요..


사진은 왓 쨋린 맞은편 호텔 식당에서 아침먹고

찍은 정원의 연입니다..

10 Comments
뽀뽀송 06.10 14:00  
오직,
마하가섭의 미소.....
쨉짜이 06.10 18:59  
[@뽀뽀송] 뽀뽀송님
심오한 댓글 감사합니다..^^
동쪽마녀 06.12 00:52  
[@뽀뽀송] 뽀뽀송 님.
그냥암꺼나 게시판에
글과 함께 올려주신 사진 속 장소가 므앙 응어이인가요?
라오스 좀 안정되면 가보고 싶어서요.
늘 건강하세요, 뽀뽀송 님.
뽀뽀송 06.12 13:18  
[@동쪽마녀] 네.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 비자 만료가 며칠 남아서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전기도 안들어오는 거기서 별 생각 없이 며칠 지냈고
돌아오고 둘러보니 기억이 많이 남아요.
전기가 없으니
정말 격하게 암것도 안할 수 있는 곳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동쪽마녀 06.12 13:25  
[@뽀뽀송] 전기가 아예 안 들어오는 곳인가요?
시간 정해 놓고 몇 시간 들어오는 곳에서는 지낸 적 있는데
아예 안 들어오는 곳이면
찬물로 씻는 것부터 익숙해져야겠구먼요.
말씀 고맙습니다, 뽀뽀송 님.
유쾌한 주말 보내십시오!
뽀뽀송 06.12 17:17  
[@동쪽마녀] .
아침에 숙소 앞 개울 돌멩이 틈에
발전기 끼워넣고 하루종일 돌아서 연결된 축전지에 충전된 전기가
30분은 간다고 하더니,
실제는 3분도 안가더군요.

밤 시간 몇 분의 점등에
의미를 둘 만큼
대단한 뭔가가
배낭 여행자에겐 없어요.

밥 먹고 불없는 해먹에 누웠다가
모기랑 실갱이 하고 나서
모기장 친 침대에 누워서
찡쪽 오줌 맞으며 잠들고 나면
어제랑 같은 아침.

여기도 있는 탁발승.
어제도 있고,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겠죠.

여행객 한마리.

자신에게 무슨 의미를 부여한 들,
세상과 단절된 곳에선
돌아가는 배를 타기 전까진
그냥 그런 관광객 중의 하나일 뿐.

밥먹는 사람임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죠.

단절은
그걸 보여줬어요.
동쪽마녀 06.12 17:40  
[@뽀뽀송] 와 . . .
어제도 오늘도 같은 탁발승.
얼마 후면 떠날 흔한 여행객 중 하나인 나.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숱한 것들 누리느라
죽는 것이 무서운 사람들 속에 섞여 살면
절대 느낄 수도 알 수도 없는 단절이지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갈 만한 이유가 있는 곳이구먼요.
정말 마음이 찡, 합니다.

저는 낮이면 사부작 사부작 돌아다니고
밤이면 건전지 넣은 쪼그만 스탠드 켜 놓고
책 읽고 일기 쓰면서 엄청 좋아할 곳이고
저희 집 도로시는 한 이틀 후에는 나가자고 무언의 압박을 넣을 곳이구먼요.
미얀마 깡시골하고 되게 비슷한 곳인가 봅니다.
가게 되면 라오스 북부는 루앙프라방 정도나 한 이틀 묵고
바로 남부 쪽 돌아봐야지, 했는데 꼭 가야겠습니다.
어쩐지 쨉짜이 님 연꽃 사진을 글로 풀어주신 것 같은 답글입니다. 
고맙습니다, 뽀뽀송 님.
동쪽마녀 06.12 00:25  
와 . . .
마음이 뭉클해져서 정말이지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제가 한없이 좋아하는 연꽃(수련)이구먼요.
쨉짜이 님께서 보여주시는 수련은
단정하고 고고하고 단단합니다.
저런 모습으로 나이 들고 싶은데 참 어렵습니다.ㅠㅠ
너무 너무 가고 싶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유쾌한 여행하시기만 바라옵니다, 쨉짜이 님.
아름다운 사진 고맙습니다!
쨉짜이 06.15 11:42  
[@동쪽마녀] 동쪽마녀님 매번 덕담을 받기만 하고
드리질 못해 무척이나 송구합니다..

사진을 손에 익은 컴퓨터로 하는 보정이 아니라
아애패드로 보정을 하는 통에 정교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태국아사랑해 08.19 09:55  
사진이 너무 좋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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