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 일주일. 읍내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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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서 일주일. 읍내 돌아다니기

요술왕자 7 460


숙소는 2002년 빠이 처음 왔을때 묵었던 찰리하우스.

그때 묵고 이번이 두번째에요. 그 당시에도 좀 낡았기 때문에 그 후로 묵지 않았는데

빠이에 문들 닫은 숙소들이 많아 이번에 다시 찾게 되었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상태가 그때랑 똑같아서 좀 놀랐습니다. ^^

팜 하우스와 비슷한 구조인데 좀더 넓고 낮에도 선풍기 틀지 않을 정도로 시원했어요.

위치 https://goo.gl/maps/H6aAPeacFTJ9sEG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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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 빠이는 정말 고요~ 합니다. 학교 앞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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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태국인들 수요가 있어서인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행사가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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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강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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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게들이 '세놓거나 팝니다' 팻말을 붙인 채 방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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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없이 오랜 시간이 흐른 듯 이름 모를 꽃넝쿨로 덮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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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중에 꽃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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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을 안에만 있기 뭐해서 왓 매옌 걸어갔습니다.

힘들어서 불상까지는 못갔네요.

왓 매옌의 불당도 허물고 작게 신축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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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장 쪽의 상가단지... 3년전 왔을 때 거의 완공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계속 비어있었나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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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오타는 여전히 장사가 잘 되네요.

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1회용 컵에 줘서 분위기가 반감 되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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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되면 낮에 열심히 주변 구경을 나갔던 태국인들이 들어오면서 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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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캐릭터 복장과 뽑기 파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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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라이브 음악을 하던 곳들이 문을 닫으면서 밴드 중 한 팀이 남아 공연을 하더군요. 팁박스만 하나 놓고요...

덕분에 연주 잘 들었습니다.

여기서 15살짜리 영어 잘하는 남자아이를 만났는데 방콕 프라카농에 살고 빠이의 엄마네(밴드 옆집)로 놀러왔다고 하더군요. 엄마는 56세인데 약간 사연이 있는듯...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 자기 김치를 너무 좋아한다고 나보고 만들어줄수 있냐고 해서 다음날 급히 유튜브에서 맛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을 검색해서 보고 만들어 줬습니다. 믹서가 없어 태국 돌절구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하루 지나 맛보니 너무 그럴듯한 맛이나서 스스로도 놀랐네요. 


밴드 하는 곳(매일 하지는 않아요)

https://goo.gl/maps/LsuSwwa2c8KQ3N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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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빠이의 기타하고 노래하는 '뿌(푸)' 아시는 분들 꽤 계시죠. 

아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가 올해 초, 딸과 부인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거의 유일한 빠이의 지인이었는데 그의 부재로 더욱 쓸쓸한 빠이었습니다.

뿌의 명복을 빕니다. R.I.P.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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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7 Comments
뽀뽀송 01.01 01:31  
요왕님이 야은 길재 선생같아요.

20년 여행지를 맨발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게하는 간데없네
어즈버 여행자천국은 꿈이런가 하노라.

깐차나부리, 빠이...
큰 여행지 위주로 순찰 다니시는 듯.ㅎ

부러버요.

사왓디 삐 마이 짝 쁘라텟 타이 캅
요술왕자 01.01 19:26  
[@뽀뽀송] 호곡, 저도 여행하면서 야은 길재의 싯구가 생각 났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nna1 01.04 15: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술왕자 01.07 18:23  
[@hanna1]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필리핀 01.06 06:14  
찰리...정말 팜이랑 구조가 비슷하네요^^
빠이...땅값은 좀 내려갔나요?
이 기회에 땅을 좀 사......ㅎㅎㅎ
요술왕자 01.07 18:24  
[@필리핀]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긴 했을거에요. 중심거리 1, 2층 한 칸이 월 6천밧이라네요.
수이양 01.17 01:36  
엄머! 찰리하우스. 방앞에 앉아서 하루종일을 보내기도 하고, 어느날은 자다가 눈떳는데 까만선이 움직이길래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개미떼의 이동이었던. 그걸 보며 잠에서 깼던 그곳에서 저는 20대였는데 나만,, 변했나요? 여전히 요왕님은 그곳에 계시고 찰리하우스는 이불마저도 왠지 똑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태국이 그리운건지 그때의 제가 그리운건지 살짝 헷갈리긴 하지만 사진 한장에서 엄청난 향수가 느껴지네요.
역시, 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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