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집 도로시하고 밥 먹고 차 마시면서
'취향'에 관한 얘기를 도란 도란 나누었습니다.
아이가 벌써 대학 졸업반이 되어서 제법 얘기 나누는 맛이 있거든요.
도로시는 재즈를 매우 좋아하는 아이여서
재즈에 관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나서
이곳 태사랑 들어와 SOMA 님 사진을 보는데 마음이 찡한 겁니다.
태사랑 여행사진 게시판에 사진 올리시는 분들의 작품은
참 지문처럼 각각 그 분들 특유의 개성과 감성이 있다는 생각을 매 번 하는 터라
마찬가지 이유로 SOMA 님 특유의 '페이소스(PATHOS)' 가 들어있는 사진을 참 좋아합니다.
아침부터 울컥, 하여져서 말이 길었어요.
늘 SOMA 님 좋은 시선 좋은 스토리 담긴 SOMA 님만의 좋은 사진들
자주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SOMA 님!
[@동쪽마녀]
감사합니다. 동쪽마녀님 그런 느낌이 들으셨다니 이야기가 잘 전달된것 같아 일말의 안도감이 생깁니다.
벌써 자제분이 대학졸업반이군요. 동쪽마녀님도 도로시도 참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늘 좋게 봐주시고 덧글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도로시와 동쪽마녀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